민지영 인스타 라이브 캡처 |
민지영이 입원을 앞두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 민지영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켜고 팬들과 2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민지영은 "내일 입원하고 내일 모레 수술"이라며 "금방 회복해서 여러분 앞에 짠 하고 나타날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웃어보였다.
민지영은 "저는 암이 있는 부분을 절제하는 수술을 하는 거라 암센터로 가는 게 아니다. 요즘 수술 예후가 좋다는 말이 많다. 저도 간단하게 생각하다가도 문득문득 무서울 때가 있다.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오른쪽 갑상선만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왼쪽도 결절이 있고, 모양이 안 좋은 세포가 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급한 오른쪽 갑상선만 절제하기로 마지막 외래 때 교수님과 . 임파선 전이가 의심되는 상황이라 심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만약(전이가)심하다면 절제를 해야 할 수도 있다"고 상황을 전하기도.
민지영은 계속되는 팬들의 응원에 "저랑 이렇게 함께해주신 분들이 너무나 좋으신 분들이라는 걸 느낀다. 너무 감사하다. 영광이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한 네티즌의 흉터 연고 선물에 "남편보다 낫다. 감사하다. 우리 신랑은 나한테 미리 사준 거 없다. 흉터 연고도 안 사줬고 퇴원할 때 두를 스카프도 안 사왔다. 꼭 수술하고 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선물 받겠다. 흉터 깨끗하게 낫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민지영은 "한참 뒤 멀쩡해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저 기다려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최근 민지영은 갑상선암 진단 받은 사실을 고백하고 "저는.. 이번에도 씩씩하게 잘 이겨낼거라는거~ 힘든 모습 보이고 싶지않아서 숨겨왔는데 오늘 이렇게 다 얘기하고나니 오히려 이제 좀.. 속이 후련합니다~ 오늘.. 저 오랜만에 푹~~~ 잘 것 같아요~"라며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든든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으로 용기를 낼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모두가.. 당신 덕분입니다"라며 한결같은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감사를 드러낸 바 있다.
민지영의 쾌유를 비는 팬들의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민지영은 김형균과 지난 2018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민지영은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김형균은 쇼호스트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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