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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골때녀' 김병지, "생각한 게 안 돼" 심하은의 부정확한 킥 지적…심하은, 중압감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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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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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심하은이 중압감에 눈물을 터뜨렸다.

2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 국대 패밀리와 FC 불나방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전반전이 끝난 후 하프타임에서 FC 국대 패밀리 김병지 감독은 심하은에게 정확한 프리킥을 요구했다. 그는 "한 번이면 괜찮은데 전반전에 네 번 다섯 번이나 나왔어"라며 "하은이가 킥을 제일 잘 차는데 내가 생각한 게 계속 안돼"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심하은은 "올리는 게 안 되는 줄 알고 땅볼로만 줬다"라고 룰을 몰라서 실수를 했음을 고백했다. 그러자 다른 동료 선수들은 심하은에게 할 수 있다며 격려했다.

괜히 본인 때문에 경기가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 심하은은 중압감에 눈물을 터뜨렸다. 이에 동료들은 "우리만 믿고 차. 네 볼이 최고야"라고 격려했다.

이를 보던 전미라는 "잘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 되니까 그랬던 것 같다. 너무 긴장된 상황인데 선수가 아닌 친구들은 처음 놓이는 상황이다 보니 자책하고 자기한테 빠져드는 게 보이더라"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전미라는 심하은에게 "감독님도 할 수 있는 얘기야. 경기 때문에 그러는 거야"라며 심하은을 달랬다.

상대팀 감독이지만 아내 심하은의 눈물을 본 이천수의 마음도 편치 않았다. 그리고 김병지 감독도 "본인이 잘하고 싶다는 걸 표현한 눈물 같았다"라며 "더 잘하라고 그런 건데 그런 분위기는 내가 원한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미안한 생각도 들고 그랬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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