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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호적메이트' 김정은 "'파리의 연인' 종영 후 방에 시나리오 한가득 쌓였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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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호적메이트' 캡처



[헤럴드POP=임의정 기자]김정은이 드라마 '파리의 연인' 종영 이후를 회상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는 배우 김정은, 김정민 자매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김정은이 동생 김정민을 위해 요리를 했고 동생은 언니가 준비한 파스타와 고기를 먹으며 "진짜 맛있다"며 맛에 감탄했다. 김정은은 동생에게 "언니가 6년 째 홍콩에 거주 중인데 왜 안오냐"고 물었다.

이에 김정민은 "내가 갔으면 좋겠냐. 그렇다면 가지만 잔소리 안할 자신 있어?"라고 되물었고 김정은은 "안오니까 잔소리 하는 거지"라며 섭섭해했다. 식사를 마치고 동생의 부탁으로 김정은은 인터뷰를 진행했고 김정민은 "영화 '사랑니'를 선택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김정은은 "'파리의 연인' 종영 후 방에 시나리오가 한가득 쌓였었다"며 "전부 로맨틱 코미디가 대부분이었고 유일하게 달랐던 영화가 '사랑니'다. 쉽게 결론낼 수 없는 영화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사랑니'가 부합되는 영화가 아닐까"라고 답했다. 이후 김정은과 동생은 "다시 태어나도 서로의 호적메이트로 태어나고 싶다"고 밝혔다.

전 농구선수 허재의 아들 허훈은 캠핑에 서툰 형 허웅을 위해 "형은 그냥 앉아있어"라고 말한 뒤 캠핑 준비를 했다. 이후 형이 계획한 감성 가득한 황홀한 조명 서프라이즈에 허훈은 "감동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다시 태어나도 서로의 호적 메이트로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이지훈은 동생 이한나와 함께 비현실적인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이지훈은 동생 이한나를 만나 차 문을 열어주고 냉장고 앞에서 어깨동무를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휴대전화에 이지훈은 동생의 이름을 '내동생♥'이라고 저장했으며 동생 또한 이지훈을 '오라버니♥'라고 저장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호적메이트끼리 스킨십은 어디까지 가능하냐"고 물었고 이한나는 "볼 뽀뽀", 이지훈은 "팔짱"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지훈은 "동생이 취준생일 때 밤에 울다가 자면 볼 뽀뽀를 해준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딘딘은 "저는 누나 결혼할 때 몸에 닿는 면이 없게 안았다"며 "매형한테 한달에 한번씩 '같이 살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문자를 보낸다. 우리 매형들은 위인이다"라며 현실 남매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다시 태어나도 서로의 호적 메이트로 태어나고 싶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이한나는 "태어나고 싶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지훈은 "안태어나고 싶다. 다시 태어난다면 더 능력있고 멋진 오빠를 만났으면 좋겠다"며 동생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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