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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짜릿한 역전" 강경준♥장신영, 인교진♥소이현 꺾고 최종우승 (공치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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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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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강경준 장신영 부부가 인교진 소이현 부부를 꺾고 승리를 가져갔다.

22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골프혈전 편먹고 공치리 with 동상이몽'(이하 '공치리')에서는 강경준♥장신영 부부,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출연했다.

앞서 이들은 이경규, 이승엽, 강경준, 장신영의 '추석은 자양강장' 팀, 유현주 프로, 이승기, 인교진, 소이현의 '편먹고 공치삼' 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진행했다.

후반전은 윳놀이라운드. 첫 시작은 10홀은 4:4 릴레이 매치였다. 이 홀에서는 공치삼 팀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승리와 함께 추석 한우모듬세트를 가져갔다.

11홀은 1:1 매치로 강경준이 공치삼 팀의 가장 약한 전력인 소이현과 승부를 봤다. 소이현이 분발했지만 강경준을 넘을 수는 없었다. 자양강장 팀이 승리했다.

12홀에서는 보스턴 백을 건 3:3 릴레이 매치가 펼쳐졌다. 자양강장 팀 이경규가 안정적인 티샷을 보여준 가운데 공치삼 팀은 웨이트로 몸이 굳은 유현주 프로가 공을 산 속으로 보내는 실수를 했다. 인교진과 이승기가 고군분투했지만 자양강장 팀의 상승세를 꺾기는 어려웠다.

자양강장팀이 윳놀이 매치에서 2칸을 리드하게 된 가운데 13홀의 2:2매치가 이어졌다. 인교진 유현주 프로와 강경준 이승엽이 팀을 이뤘다.

먼저 이승엽은 무리한 티샷으로 공이 해저드에 빠지는 실수를 했다. 공치삼 팀은 인교진이 그린 앞 벙커에 빠졌지만 유현주 프로가 공치리 최초 샷 이글을 성공 시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유현주 프로는 "제가 생각하는 대로 쳤다. 혹시 들어갈 수도 싶겠다 생각했는데 들어가서 너무 다행이었다. 저희가 손쉽게 이긴 홀같아 분위기 전환도 되고 좋았다"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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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홀은 아내들이 티샷을 치고 파트너를 고르는 2:2 매치. 소이현은 이승기를, 장신영은 이경규를 파트너로 지목했다. 장신영이 페어웨이에 티샷을 안착시키고 이경규가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며 자양강장 팀이 승리했다.

15홀은 인교진이 상대를 지목하는 홀. 인교진은 "우리 와이프를 속상하게 했기 때문에 내가 비수를 꽂아줘야지"라며 장신영을 지목했다. 벙커가 가득한 훌에서 장신영의 공이 해저드에 빠지자 인교진은 이기고도 찝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인교진은 투온에 이어 버디까지 성공시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버디 벌칙에 따라 이승기는 이경규의 딱밤을 때리고 도망쳤고, 이경규는 "제발 좀 이기자"고 소리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PAR5인 16홀은 5칸 전진을 건 4:4 매치였다. 공치삼 팀은 이승기의 티샷이 벙커 뒤로 들어가고 인교진의 세컨 샷이 감기면서 해저드로 떨어졌다. 이후 유프로가 볼을 온그린에 돌려 놨고 소이현과 이승기가 마무리를 했다. 자양강장 팀은 이승엽의 250m 비거리 티샷에 이경규, 강경준의 활약으로 16홀을 가져갔다.

17홀은 2:2 에이스 매치. 자양강장 팀의 강경준 이승엽, 공치삼 팀의 인교진 유현주 프로 나섰다. 이승엽 강경준이 선방했지만 인교진과 유현주 프로가 정교한 샷으로 승리했다.

공치삼 팀이 1칸 리드한 가운데 마지막 18홀 4:4 매치가 펼쳐졌다. 먼저 티샷을 친 인교진과 이승엽이 제대로 말렸다. 이후 공치삼 팀의 이승기는 세컨샷을 잘 처리했지만 자양강장 팀의 장신영은 도로 한가운데 공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하며 격차가 벌어지든 듯 했다. 그러나 강경준이 곧바로 장신영의 실수를 만회하며 쫀쫀한 경기가 진행됐다. 여기에 인교진의 실수가 더해지고 이승엽이 맹활약하며 자양강장 팀이 짜릿한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 = S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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