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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빨강 구두' 최명길, 박윤재 친자 검사 조작…소이현-한채경, 난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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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빨강 구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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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빨강 구두' 최명길이 박윤재의 친자 검사 결과를 조작했다.

2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윤기석(박윤재 분)과 이재(박도빈 분)의 친자 확인 검사 결과를 조작한 민희경(최명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재가 윤기석의 전처 고은초(한채경 분)를 무심코 '이모'라고 부르며 최숙자(반효정 분)의 집이 발칵 뒤집혔다. 당황한 고은초의 모습에 최숙자는 "또 속았다"라며 이재가 윤기석의 진짜 아들이 아닐 것이라 확신했다.

그러나 윤현석(신정윤 분)이 가져온 친자 확인 검사 서류 결과, 윤기석과 이재는 친자 관계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에 최숙자는 고은초와 이재를 내치치 못한다며 두 사람을 받아들였고, 고은초는 젊은 나이에 엄마 소리를 듣기 싫어 이모라 부르게 시킨 것이었다고 둘러대며 상황을 모면했다. 이재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소식에 윤기석은 "내 아들 아니다"라고 길길이 날뛰며 괴로워했다.

이후 고은초는 약속과 달리 친자 확인 검사 결과를 조작한 민희경에게 이를 따져 물으며 "다 까발릴 거다, 돈 받고 한 거라고"라고 경고했다. 더는 연기할 수 없다는 것. 그러나 민희경은 고은초를 돈으로 포섭하며 계속해서 연기하기를 바랐다.

사과하는 윤기석에게 김젬마(김진아, 소이현 분)는 예정대로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고은초가 이재를 빌미로 둘 사이를 갈라놓으려 했다. 이에 고은초와 김젬마는 난투를 벌이기도.

실의에 빠진 김젬마에게 최숙자가 "자식까지 낳아온 애를 내칠 수도 없다, 미안하지만 포기해라"라며 고은초와의 재결합을 원한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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