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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광주·전남 추석 연휴 주요범죄·교통사고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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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광주경찰청 전경. 광주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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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전경. 광주경찰청 제공추석 연휴 기간 광주·전남 지역의 주요범죄와 교통사고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5대 범죄와 112 신고, 교통사고 건수가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의 경우 지난 13일~22일까지 종합치안활동 추진 결과 5대 범죄(살인·강도·절도·성폭력·아동학대 등)는 7.9% 감소했다. 같은 기간 112신고는 9.3% 줄었다.

전남은 지난해 추석 연휴 일평균 범죄 신고가 259.8건이었으나 올해는 251.2건으로 3.3% 감소했다.

경찰은 범죄예방진단팀을 중심으로 소규모 금융기관, 편의점 등 취약업소를 진단하고 범죄취약 지역 순찰을 강화해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금은방 등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 및 신고 요령을 홍보하고 주요 범죄 모의훈련을 진행해 강력범죄 발생에 대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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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전경. 전남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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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전경. 전남경찰청 제공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의 경우 광주는 일평균 6.3% 증가했지만, 전남은 14.7% 감소했다.

경찰은 명절에 가정불화 등으로 자칫 강력 사건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는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재발우려가정에 대해 사전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도 했다.

광주전남경찰은 추석 연휴 기간 광주전남 주요 진출입로와 시립·공원묘지, 사고다발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해 교통사고도 소폭 감소했다.

광주의 경우 일평균 11.3건으로 지난해보다 1.7%, 부상자도 일평균 13.8명으로 9% 줄었다.

전남은 연휴 기간 일평균 교통사고 건수가 22.8건으로 지난해보다 14.3%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에도 범죄 예방 및 안전한 교통관리로, 시민 여러분들이 평온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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