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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하메스, 카타르 알 라얀행 확실시... 유럽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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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인환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생각보다 빠르게 유럽 축구를 떠나게 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에버튼을 떠나 카타르리그 알 라얀에 합류하는데 동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하메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콜롬비아의 진군을 이끌며 화제를 모은 뒤 탄탄대로를 걸어왔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네딘 지단 감독 부임 이후 레알서 입지가 애매해진 하메스는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시작으로 방랑의 길을 걸어왔다.

하메스는 지난해 여름 은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따라 에버튼에 합류했다. 무난한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입지가 급락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떠난데다가 에버튼의 재정난으로 인해서 하메스의 고액 연봉이 부담된 것. 결국 그는 리그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다.

에버튼의 노력 끝에 결국 하메스는 팀을 떠나게 됐다. 단 유럽 내에서는 하메스의 연봉을 감당할 구단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하메스는 카타르의 알 라얀 이적에 동의했다. 그는 이적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메디컬과 연봉 지급 문제 등은 모두 해결됐다. 그는 유럽을 떠날 것"이라고 알렸다.

/mcadoo@osen.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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