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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두산, NC 4연패 몰아…선두 KT·2위 삼성, 나란히 패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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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LG, 한화 12-3으로 누르고 전날 패배 설욕
'6연패 탈출 실패' 키움, SSG와 7-7 무승부
삼성 구자욱, 올 시즌 첫 20홈런-20도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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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8-0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09.22.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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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질주가 계속된다.

두산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투타 조화에 힘입어 8-0으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두산은 4위(54승5무51패)를 고수했다.

'중위권 다툼'을 벌이는 두산과 2연전을 모두 패한 NC(53승4무53패)는 4연패에 빠졌다. 키움 히어로즈에 공동 5위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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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초를 마친 두산 선발 로켓이 덕아웃을 향하고 있다. 2021.09.22.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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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탄탄한 마운드와 타선으로 NC를 압도했다.

두산 선발 워커 로켓은 6이닝을 7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시즌 9승(8패)째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흐름을 가져오는 3점포를 때려냈고, 김재환도 홈런 하나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톱타자 정수빈은 5타수 3안타로 제 역할을 했다.

NC 선발 송명기는 4이닝 11피안타(2홈런) 3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8패(7승)째를 당했다.

두산은 1회부터 송명기를 공략해 2점을 얻어냈다. 정수빈의 내야 안타와 김재환의 볼넷 등으로 일군 2사 1, 2루에서 양석환과 박계범이 연속 적시타를 쳤다.

2-0으로 앞선 3회에는 4점을 더 뽑아냈다.

선두 박건우가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자 후속 김재환이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때렸다. 박계범의 우전 안타로 계속된 1사 1, 3루에서는 허경민이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포(시즌 5호)를 쏘아 올렸다.

두산은 6-0으로 앞선 4회 김재환의 우월 솔로아치(시즌 22호)로 한 점을 더 보탰다. 8회에는 대타 김인태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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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무사에서 KIA 선발투수 임기영이 역투하고 있다. 2021.08.22.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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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KT 위즈를 7-2로 제압했다.

2연패를 벗어난 KIA(42승6무61패)는 9위를 유지했다. 선두 KT(66승4무42패)는 4연승이 좌절됐다.

KT는 1회초 장성우의 적시 2루타와 제러드 호잉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KT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KIA는 1회말 7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으로 단숨에 흐름을 바꿨다.

볼넷과 상대 실책, 안타로 일군 무사 만루에서 황대인, 프레스턴 터커, 김태진이 연거푸 적시타를 쳐 4-2로 역전했다. 나지완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1사 만루에서 한승택과 박찬호가 연속 적시타를 날려 점수 차를 벌렸다.

김선빈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만루에서는 최형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7-2로 달아났다.

KIA 선발 임기영은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 1자책 호투로 시즌 4승(7패)째를 따냈다.

KT 선발 소형준은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7실점 5자책으로 부진, 시즌 6패(4승)째를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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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LG 오지환이 조용호의 타구를 병살 처리하고 있다. 2021.09.05.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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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는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12-3으로 완파했다.

3위 LG(58승4무47패)는 최하위 한화(42승8무67패)를 누르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 타선이 15안타를 몰아치며 폭발했다. 이상호가 4타수 3안타 3타점, 오지환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채은성도 4타수 2안타로 힘을 보탰다.

2회 이상호의 2타점 적시타로 선제점을 차지한 LG는 3회 서건창의 적시타에 이어 이재원, 김민성의 연속 희생플라이가 나와 5-0으로 도망갔다.

한화가 4회 장운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LG는 5회 4점을 더 쌓아 승기를 잡았다.

무사 1루 서건창의 번트 안타에 나온 한화 3루수 송구 실책으로 한 점을 보탰고, 무사 만루에서 김민성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7-1을 만들었다. 이어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LG는 선발 배재준이 2⅓이닝 무실점으로 물러난 뒤 5명의 투수를 더 쏟아부어 승리를 지켜냈다. 두 번째 투수 이정용이 ⅓이닝 1실점으로 구원승을 낚았다. 시즌 마수걸이 승리다.

한화는 선발 라이언 카펜터가 4이닝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9실점으로 무너져 힘겨운 경기를 했다. 카펜터는 시즌 11패(5승)째를 당했다.

인천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가 7-7 무승부를 거뒀다.

키움은 6연패 탈출에 실패하고도 공동 5위(56승4무56패)로 올라섰다. 7위 SSG(53승8무54패)는 순위 도약에 실패했다.

초반 흐름은 SSG로 흘렀다.

키움은 시작부터 내야에서 불안한 수비가 나오며 흔들렸고, SSG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2회 1사 1, 3루에서 터진 오태곤의 내야 안타를 시작으로 4점을 뽑아내 앞서갔다.

키움도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6-2로 끌려가던 6회 2점, 7회 2점을 수확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6-6으로 맞선 8회에는 박병호의 좌중월 솔로포(시즌 15호)가 터지며 역전했다.

SSG도 홈런으로 맞섰다. 9회 김성현이 왼쪽 펜스를 넘기는 1점 홈런(시즌 6호)을 때려내 다시 균형을 맞췄다.

결국 양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해 수비 실책 1위의 불명예를 쓰고 있는 키움은 이날도 4실책을 저지르며 힘겨운 경기를 했다.

SSG는 선발 조영우가 5⅓이닝 4실점(3자책)으로 물러난 뒤 5명의 구원진이 3⅓이닝 3실점에 그치며 다 잡은 승기를 내줬다.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난타전 끝에 삼성 라이온즈를 17-8로 울렸다.

8위 롯데(52승3무58패)는 7위 SSG와 격차를 2.5게임 차로 좁혔다.

2위 삼성(61승8무48패)은 LG에 1게임 차로 쫓기게 됐다.

롯데 타선은 18안타로 17점을 뽑아냈다. 전준우가 5타수 4안타 6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손아섭도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힘을 냈다.

롯데 세 번째 투수 구승민이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5패)째를 챙겼다.

4-4로 맞선 6회말 롯데 타선이 터지기 시작했다. 2사 1, 2루에서 딕슨 마차도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앞선 롯데는 신용수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2사 만루에서는 손아섭과 전준우가 연속 적시타를 때려 단숨에 9-4로 달아났다.

7회에는 대거 7점을 쓸어담고 승기를 잡았다. 1사 만루에서 마차도의 내야 안타와 상대 패스트볼, 손아섭의 적시타로 13-5로 차이를 벌렸다. 이어 정훈이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2루타를 쳐 삼상 마운드를 울렸다.

삼성 구자욱은 7회 우중월 펜스를 넘기는 시즌 20호 홈런을 신고, 올 시즌 KBO리그 첫 번째 20홈런-20도루를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 두 번째 투수 노성호는 1⅔이닝 5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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