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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중 타구 맞은 한화 김태연…'출혈·골절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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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안정 소견 속 한화, 줄부상에 탈꼴찌 적신호

뉴스1

한화 이글스 김태연. (뉴스1 DB)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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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외야 수비 도중 머리에 타구를 맞고 쓰러진 한화 이글스의 김태연(24)이 정밀 검진 결과 큰 문제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태연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을 친 후 2회초 수비에 나섰선 김태연은 LG 채은성의 좌측 펜스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잡으려 움직였다.

이 과정에서 정확히 포구하지 못하고 타구에 머리를 맞았다. 떨어진 공을 잡아 내야로 던진 후 그라운드에 쓰러진 김태연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화 구단은 "충남대 병원에서 뇌, 경추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진행한 결과 출혈이나 골절 등의 심각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구단은 "다만 2~3일 정도 안정을 취하며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연은 후반기 한화의 최고 히트 상품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33경기에서 타율 0.333(108타수 36안타) 2홈런 2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3으로 활약,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4번 타자 노시환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주 포지션은 3루수지만 내외야를 오가며 수비에서도 제 몫 이상을 했다.

김태연의 갑작스러운 부상에 탈꼴찌를 노리는 한화는 울상이다. 이미 앞서 2명의 주전 외야수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1군 합류 후 상승세를 보이던 노수광은 지난 15일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홈으로 쇄도하던 중 포수와 부딪히며 발목을 다쳤다. 정밀 검사에서 약 4주 진단을 받아 올 시즌 내 복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2년 차 최인호도 1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내야 땅볼을 치고 1루로 뛰던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쳐 말소됐다. 생애 첫 만루포를 포함해 멀티 홈런을 친 이튿날 당한 불의의 부상이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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