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며 신규 확진자 수가 1천700명대 초반을 나타낸 오늘(22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귀경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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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주간 발생한 만 18세 이상 확진자 2만 895명 가운데 89.9%가 미접종군이나 불완전 접종군"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미접종군에서 확진된 사례는 1만2622건(60.4%)이며 불완전 접종군은 6133건(29.4%)입니다.
백신 접종을 마친 이들이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감염은 2140건으로 전체 사례 중 10.2%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9일 오전 서울역 중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소 관계자가 검사 키트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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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접종 18세~29세층에서 4771건(81.8%), 30대에서 3475건(76.5%), 40대에서 3099건(74.1%)의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50대에선 736건(22.0%), 60대에선 367건(17.7%), 70대에선 99건(15.6%), 80세 이상 층에선 74건(26.0%)으로 집계됐습니다.
불완전 접종군에선 18~29세 857건(14.7%), 30대 620건(13.6%), 40대 853건(20.4%), 50대 2385건(71.4%), 60대 1235건(59.5%), 70대 165건(26.1%), 80세 이상 18건(6.3%)으로 나타났습니다.
완전 접종군에서는 18~29세 207건(3.6%), 30대 448건(9.9%), 40대 229건(5.5%), 50대 219건(6.6%), 60대 475건(22.9%), 70대 369건(58.3%), 80세 이상 193건(67.7%)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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