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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스털링 충격 복귀? 퍼디난드, "내가 리버풀이라면 당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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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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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충격적인 딜은 성사될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라힘 스털링의 이적을 촉구했고, 리버풀과 맨유행을 추천했다.

리버풀 유스 출신인 스털링은 2012년에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침투에 능한 선수다. 더불어 저돌적인 드리블과 정교한 테크닉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정상 윙어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적립한 스털링은 맨시티의 러브콜을 받았다. 결국 지난 2015년 여름 스털링은 6,370만 유로(약 860억 원)의 이적료로 맨시티로 향했다. 스털링은 데뷔 시즌 EPL 31경기 6골 2도움으로 예열을 마쳤고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날개짓을 펼치기 시작했다.

특히 2017-18시즌 33경기 18골 11도움, 2018-19시즌 34경기 17골 10도움, 2019-20시즌 33경기 20골 1도움으로 3시즌 간 활약은 눈부셨다. 맨시티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스털링은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됐다.

그러나 지난 시즌 역대급 부진에 빠진 스털링이다. 자신의 장점이었던 드리블은 계속해서 차단당했고 골 결정력 역시 극악에 가까웠다. 스털링은 리그 10골 7도움이란 저조한 성적을 남기는 등 시즌 막판을 향할수록 교체 명단에 자주 올랐다.

위상이 추락해버린 스털링이 이번 여름에는 끼워 팔기 대상으로 전락했다. 맨시티는 해리 케인의 영입 협상 과정에서 스털링을 스왑딜 대상으로 설정했고, 스털링은 분노하며 거부했다.

이런 상황에서 퍼디난드는 스털링의 이적을 촉구했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퍼디난드가 맨시티의 스털링 대우를 비판했다. 퍼디난드는 맨시티에서 당황스러운 대우를 받고 있는 스털링이 이적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리버풀과 맨유에 메시지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퍼디난드는 "지금 스털링은 자신감을 잃었다. 그는 수년 동안 골이 필요할 때 가장 많이 찾는 공격수였지만 이제는 보이지 않는다. 솔직히 당황스럽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만약 내가 리버풀이라면 내일 당장 스털링을 살 것이다. 만약 내가 스털링이라면 바르셀로나 또는 레알 마드리드로 가지 않을 것이다. 나는 리버풀과 맨유에 스털링을 영입하라고 말하고 싶다"며 리버풀과 맨유에 스털링 영입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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