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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월드★HI] '섹스 앤 더 시티' 윌리 가슨 사망…동료들 잇따라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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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배우 윌리 가슨이 세상을 떠났다. 윌리 가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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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배우 윌리 가슨이 사망했다.

22일 CNN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의 절친 스탠포드 블래치를 연기했던 윌리 가슨의 아들 나덴 가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니덴 가슨은 "아빠 사랑해요, 편히 쉬세요, 아빠의 모험에 늘 함께하고, 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아빠가 자랑스러워요"라며 애도했다. 윌리 가슨의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까지 윌리 가슨이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섹스 앤 더 시티'로 함께 호흡한 마리오 캔톤은 "슬픔에 사로잡혔다"면서 애도의 메시지를 게시했다. '섹스 앤 더 시티'를 방송했던 방송국 HBO 역시 "그는 지난 25년간 우리의 식구였다, 그의 죽음에 슬픔을 표하며 가족들과 그가 사랑했던 이들에게도 애도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윌리 가슨은 '섹스 앤 더 시티'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치어스' '패밀리 타이즈' '화이트 칼라' '뉴욕경찰 24시'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아울러 HBO맥스에서 공개될 예정인 '섹스 앤 더 시티'의 리부트 '앤드 저스트 라이크 댓' 촬영장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그의 등장이 예고된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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