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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한화 정은원 DH, 페레즈 2루 투입…1라운더 남지민 KT전 선발 [오!쎈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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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전, 이대선 기자] 한화 정은원 2021.09.11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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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2루수 정은원이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다.

정은원은 지난 21일 대전 LG전에서 3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지만 6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왼쪽 햄스트링에 타이트함을 느껴 보호 차원에서 빠졌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정은원은 22일 LG전 1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루 수비는 '멀티 외인' 에르난 페레즈가 맡는다.

페레즈도 전날 7회 류원석의 강속구에 왼쪽 팔뚝을 맞았지만 통증이 크지 않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맞은 부위가 멍처럼 부어올라 뻑뻑한 느낌이 있지만 경기하는 데 지장은 없다"고 전했다.

이날 한화 선발 라인업은 정은원(지명타자) 최재훈(포수) 하주석(유격수) 김태연(좌익수) 페레즈(2루수) 노시환(3루수) 이성곤(1루수) 장운호(우익수) 이원석(중견수) 순으로 짰다. 선발투수는 라이언 카펜터.

한편 지난해 2차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입단한 우완 투수 남지민은 23일 수원 KT전 선발투수로 1군 데뷔전을 갖는다. 13연패 중인 장시환이 불펜으로 이동한 뒤 대체 선발로 2경기를 던진 장민재는 21일 LG전 9회 구원으로 나섰다.

이 자리에 남지민이 들어온다. 지난해 8월 팔꿈치 골편 제거와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재활한 남지민은 8월부터 2군 퓨처스리그 실전에 투입됐다. 5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를 안았지만 평균자책점 3.46으로 내용은 안정적이었다.

남지민에 이어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사이드암 김재영도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1군뿐만 아니라 2군, 재활 및 군제대 선수까지 투수들을 폭넓게 활용 중인 수베로 감독은 "현재 로스터에 투수가 19명 있다. 투수 전체를 평가하기 위해 한 번씩 다 써보려는 의도가 있다. 점수차가 크지 않은 타이트한 상황에도 쓰고 있다. 그런 상황도 경험해봐야 성장할 수 있다. 투수진 운영의 한 가지 포인트"라고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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