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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호날두, 메시-네이마르-음바페 넘고 수익 '1위 등극'...1480억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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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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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기록하는 축구 스타다.

미국 '포브스'는 21일(한국시간) 2021년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기록하는 선수들의 순위를 분석해 발표했다.

1위는 호날두였다. 2021년 호날두의 예상 수익은 무려 1억 2500만 달러(약 1480억 원)에 달했다. 호날두의 수익원을 분석해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수령하는 연봉이 가장 높았다. 연봉과 보너스를 합해 7000만 달러(약 828억 원)를 수령했다. 나머지 수익은 스포츠 용품 매체 '나이키'를 비롯해 자신의 후원사에서 나오는 상업적인 이익에서 비롯된다. 호날두보다 상업적인 이익이 많은 스포츠 스타는 로저 페데러, 르브론 제임스, 타이거 우즈밖에 없는 것으로 기록됐다.

호날두 다음 2위를 기록한 축구 선수는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였다. 메시도 이번 시즌을앞두고 소속팀을 변경하면서 화제가 됐다.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받는 금액은 7500만 달러(약 888억 원)로 호날두의 맨유 연봉보다는 높았다. 다만 상업적인 수익이 호날두보다 적어 총 수익은 1억 1천만 달러(약 130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메시 다음으로 높은 수익은 PSG 동료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는 호날두, 메시에 버금가는 슈퍼스타 답게 1년 동안 9500만 달러(약 1125억 원)를 벌었다. 네이마르 역시 PSG에서 받는 연봉이 가장 큰 수익원이었다. 네이마르는 최근 후원사를 '나이키'에서 '퓨마'로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SNS상에서도 호날두, 메시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마르의 뒤를 잇는 선수로 PSG 소속이었다. 이미 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한 킬리안 음바페다. 다만 앞선 세 명의 선수와는 큰 차이가 있었다. 음바페의 1년 수익은 4300만 달러(약 509억 원)로 네이마르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음바페는 향후 메시-호날두의 뒤를 이을 슈퍼스타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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