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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22일(한국시간) “아리하라는 웨이버를 통과했고,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에서 뛰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5년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퍼시픽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던 아리하라는 6년간 129경기에서 60승 50패 평균자책점 3.74로 활약했다. 이어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텍사스와 2년 62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로 건너왔다.
그러나 아메리칸 드림 실현은 쉽지 않았다. 손가락 부상과 오른쪽 어깨 동맥류 수술로 제대로 공을 던질 수 없었다. 그러면서 올 시즌 성적은 10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6.64로 그쳤다.
결국 아리하라는 20일 텍사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DFA 조치됐다. 앞서 같은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양현종과 같은 처지. 일본과 한국에서 건너온 뒤 힘든 시간을 보낸 둘은 트리플A에서 재기를 노리게 됐다.
일본 닛칸스포츠와 풀카운트 등은 “아리하라는 5월 말 오른쪽 어깨 동맥류 수술을 받고 이달 초 복귀했지만 이후 3경기에서 안정적인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그래도 아리하라는 빠르게 트리플A 등판 일정이 잡혔다. 텍사스는 “아리하라는 이번 주말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타코마 레이니어스와 치르는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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