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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어게인TV]은가은, 깜짝 성형 고백.."눈 빼고 다 제 거 아니다"('와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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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와카남' 방송화면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은가은이 솔직하게 성형 사실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서는 가수 은가은과 코미디언 이상준의 가상 결혼 생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준의 집에서 커플 잠옷을 입고 가상 결혼 생활을 시작한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을 처음으로 확인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먼저 은가은, 이상준은 거실에서 서로 마주보고 스트레칭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몸이 굳어 있던 이상준은 뚜둑 거리를 소리로 은가은을 놀라게했다. 반면 은가은은 유연하게 스트레칭을 이어나갔고 이러한 은가은의 모습에 이상준은 "약간 애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칭 꼬미가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이를 받아들인 은가은은 이상준에게 '곰'이 어떠냐고 말했다. 이상준은 의아해하며 "보통 별명이 어류였다"라면서 천지개벽급 신분상승에 만족스러워했다. 은가은은 이를 조금 더 귀엽게 바꿔 이상준을 '꼼준'이라 부르겠다고 했다.

이상준이 은가은의 전 연인들을 궁금해했다. 이상준이 "남자가 있었네"라고 묻자 은가은은 "당신은 없었어?"라고 받아쳤다. 이상준이 "지금도 없다"라고 자신있게 답하자 "거짓말 하지마"라며 "증거를 보여줄까? 이게 자꾸 거슬리더라"라면서 이상준의 집에 있던 여성용 스타킹을 가져왔다. 은가은은 스타킹을 펄럭이며 "딱 보니까 키 165정도 되겠네"라며 캐물었고 이상준은 남녀공용이라고 말도 안 되는 해명으로 상황을 모면했다.

이어 은가은은 이상준의 어머니와 통화했다. 평소 은가은의 팬인 이상준의 어머니는 휴대폰 너머 은가은의 목소리를 듣자 마자 화색을 보였다. 그러다 두 사람은 서로의 성형 사실을 고백하는 시간까지 가졌다. 이상준의 어머니는 눈 성형을 했다며 고백했던 것. 스튜디오에서 이하정은 은가은이 성형을 한 걸 몰랐다며 놀랐다. 이에 은가은은 "눈 빼고 다 제 거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눈은 엄마 거다 코도 하고 턱도 다 돌려서 깎았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눈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자 은가은은 "저 눈은 안 건드린다"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그는 과거 영상을 보면 어차피 다 아실 거라면서 당당한 태도를 드러냈다.

은가은의 솔직 당당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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