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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문 대통령, 남북미중 참여 4자 종전선언 제안...조속한 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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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를 위해 남북은 물론 미국과 중국까지 참여하는 종전선언을 제안하고, 북한에는 조속히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지난해 총회에서 제안한 한반도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종료됐음을 함께 선언하자고 제안하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도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