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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하이클래스' 조여정, 박세진 배신 알고 충격과 분노...뺨까지 때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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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하이클래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조여정이 박세진에게 분노했다.

2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작가 스토리홀릭)6회에서는 송여울(조여정 분)이 황나윤(박세진 분)의 배신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지선(김지수 분)은 송여울을 국제학교에서 몰아내기 위해 학부모들에게 송여울과 아들 안이찬(장선율 분)의 퇴교를 찬성하는 서명을 받고자 했다.

송여울의 죽은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의 숨겨진 여자였던 황나윤은 송여울이 유일하게 마음을 기댄 친구였지만 직접 나서 송여울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황나윤은 안이찬 퇴교 조치 성명서에 서명하고 학부모들의 서명을 직접 받아 분노를 자아냈다.

이후 송여울은 국제학교 이사장 도진설(우현주 분)로부터 남지선이 자신과 아들을 몰아내고자 퇴교 서명을 받고 있다는 계획을 듣고 분노했다. 이때 송여울은 남지선의 아들 이준모(최보근)가 전동 킥보드로 뺑소니 사고를 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준모가 마리화나 흡입으로 미국 학교를 자퇴하고 들어왔다는 것까지 알아냈다.

이에 송여울은 남지선에게 이를 알리며 압박했고 남지선은 한발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

이와 중에 대니오(하준 분)는 도진설을 찾아가 "송여울이 남편 사망이나 투자건에 대해 아는바가 없다고 생각되고 생각보다 위협이 되거나 걱정이 되는 인물은 아닌 듯하다"며 "여기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도진설은 "여자 하나 옆에서 지켜보라했더니 마음이 갔나 아니면 몸이 먼저 갔냐"고 했다. 대니오는 "말씀이 좀 지나치다"고 정색했다. 이어 도진설은 "여기 들어올땐 네 맘대로 들어온 줄 몰라도 나갈 땐 얘기가 다르지"라며 "중간에 빠져도 콩밥 며칠 먹으면 되는 줄 알았나 본데 여기에 살인 공모, 사기, 공갈협박까지 얽히면 남은 인생 그 안에서 영영 썩게될 텐데 얌전히 시키는 일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잘 생각하라"고 경고했다.

이후 대니오는 송여울을 떠올리며 "원하는 것을 찾았냐"며 "낯선곳에서는 가장 가까운 사람을 조심하시라"는 문자를 보냈다.

그러던 중 황나윤에게 이상함을 느낀 송여울은 말을 걸다가 "아니다"라며 돌아섰다. 이에 황나윤 역시 묘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가 송여울은 황나윤에게 "뭐 물어볼거 있는데 혹시"라며 "다른 엄마들이랑은 친하냐"고 물었다. 이에 황나윤은 "아시지 않냐"며 "친한 사람은 언니 밖에 없다"며 은근히 팔짱을 꼈다.

이후 황나윤은 화장실에서 남지선에게 "약속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남지선은 "이찬 엄마랑은 어떻게 되는 거냐"며 "두 사람 친했잖아"라고 물었다. 그러자 황나윤은 "전 원래 친구 없다"고 답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우연히 엿들은 송여울은 크게 놀랐고 황나윤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도 알았다. 이와중에 안지용이 황나윤, 황재인(박소이 분)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은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분노한 송여울은 황나윤의 뺨을 때리며 상간녀 소송을 하겠다 했지만 황나윤은 "내가 먼저다"라며 "내가 그이를 먼저 만났고 네가 끼어든 것"이라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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