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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첫 한가위 맞은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송편 먹으며 명절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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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아동들이 21일 추석을 맞아 한국 전통놀이인 제기차기를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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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민영 기자 = 한국에 온 지 26일째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90명이 첫 추석을 맞아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법무부에 따르면 21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90명은 한국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송편을 맛보고 한국 고유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충북지역의 방역단계(3단계) 지침에 따라 한 자리에 모이지는 않았다.

법무부는 송편·과일 등 명절음식과 명절 문화를 소개하는 안내자료, 어린이 선물 등을 각 세대에 전달했다.

이와 관련 유복렬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국적·통합정책 단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다각도로 검토했지만 진천은 거리두기 3단계라 50명 이상이 모일 수 없어 별도 일정을 진행하지는 못했다”며 “고민하다가 송편을 가정마다 제공해 추석의 의미를 설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명절 풍습과 한국의 음식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USB에 담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박범계 장관과 법무부 직원들, 아프간 청소년들이 어울려 축구시합을 벌이기도 했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은 입국 직후 2주간의 격리를 마치고 임시숙소인 개발원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곳의 아프간인은 390명, 79가구로 임신부가 7명이며, 약 60%인 238명이 미성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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