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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사과 요구' 이재명에 반박 "많은 국민·당원이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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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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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21일 "문제를 저 이낙연에게 돌리지 마시고, 국민과 당원께 설명하라"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자신을 비판한 이 전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하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많은 국민과 당원이 의구심을 갖고 계신다"며 "그 의구심이 신뢰로 바뀔 때까지 겸손하고 정확하게 설명하시면 될 일"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이 지사는 이 전 대표를 향해 "구태 보수언론과 부패 보수야당의 음해적 정치공세에 편승하지 말고, 개발이익 5503억원을 환수한 이 사건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격려해 달라”며 "투자 수익률에 대한 명백한 곡해와 보수언론 편승 주장에 대해 공식사과가 어렵다면 유감 표명이라도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과 당원은 정치인보다 정직하고 현명하다. 우리 캠프에서 이미 말씀드렸다. 보수언론과 국민의힘, 우리 사회 기득권 세력이 민주당 대선 후보들에 대한 악의적 공격을 가한다면 저는 인내하지 않을 것이다. 함께 맞서 싸울 것"이라면서 "이 지사님을 비롯한 모든 후보들도 같은 마음일 것으로 믿는다. 저는 그런 정신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아무리 경선 국면이지만, 사실관계를 밝히면 될 일을 저를 끌어들여 내부 싸움으로 왜곡하고, 오히려 공격하는 것은 '원팀' 정신을 거스르는 것"이라며 "이 지사 측이 시도하는 프레임에 현혹되는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는 계시지 않으리라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누가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든,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4기 민주정부를 출범시키는 역사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저 이낙연이 아니라 국민과 당원을 바라보고 정치하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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