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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경쟁' 울산·전북, 나란히 승리…울산 선두 수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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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울산, 포항과 동해안 더비에서 2-1 승리
'송민규 이적 첫 골' 전북, 광주 제압…선두 울산과 여전히 승점 1점차
수원, 강원 꺾고 11경기 만에 승리
뉴시스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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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나란히 승리를 신고했다. 울산이 여전히 승점 1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며 선두를 수성했다.

울산은 2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에서 오세훈, 바코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원두재의 퇴장 공백을 메우며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16승10무4패 승점 58)은 2위 전북(승점 57)의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를 지켰다. 앞서 전북이 광주FC를 꺾으면서 잠시 선두에 올랐지만 울산은 전북의 선두 탈환을 허용하지 않았다.

울산은 후반 29분 원두재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로 위기를 맞았지만 리드를 잘 지켰다.

울산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7분 오세훈이 이동준의 패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포항의 골네트를 갈랐다. 포항 골키퍼 조성훈의 실책성 플레이로 울산에 행운이 따랐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울산은 후반 5분 바코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원두재 퇴장이라는 변수가 생겼다. 강상우(포항)와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원두재의 반칙이 거칠었다는 판단으로 퇴장당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레드카드를 꺼냈다.

수적 우위를 잡은 포항이 후반 39분 그랜트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울산은 이후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전북은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광주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송민규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지난 7월 포항을 떠나 새롭게 전북 유니폼을 입은 송민규는 이적 이후 첫 골을 터뜨리며 길었던 침묵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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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전북 현대 송민규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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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골이다. 송민규는 전북에 합류하기 전 포항 소속으로 16경기에서 7골을 터뜨렸지만 이적 이후 부담감 탓인지 골맛을 보지 못했다. 마음고생이 심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골을 기록하며 마음의 짐을 덜게 됐다. 송민규는 지난해 27경기에 출전해 10골 6도움으로 생애 한 번 뿐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주는 전북을 상대로 잘 싸웠으나 경기 막판 골키퍼 윤평국의 실책이 뼈아팠다.

전북은 초반 광주의 빠른 공격 전개에 애를 먹었다. 전반 17분 이용이 엄원상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도 허용했다. 하지만 헤이스의 페널티킥이 골대를 때려 전북은 위기를 넘겼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수 구스타보를 투입했고, 이에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다.

후반 14분 백승호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깼다. 그러나 광주는 공격 일변도의 전북의 빈틈을 노렸고, 후반 34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역습 기회에서 엄원상의 낮고 빠른 크로스가 구자룡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후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친 송민규가 결국 해결했다. 후반 추가시간 광주의 골키퍼 윤평국이 공중볼을 잡다가 놓친 것을 송민규가 가볍게 오른발로 때려 결승골을 기록했다.

수원 삼성은 이기제의 활약을 앞세워 강원FC에 3-2로 승리했다.

최근 10경기에서 3무7패로 승리가 없었던 수원은 11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신고했다. 5월29일 FC서울에 승리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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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축구 수원 삼성 이기제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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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9무11패 승점 39)째를 신고한 수원은 5위로 올라섰다. 포항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선다. 수원이 38골, 포항이 30골이다.

이기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골을 만들었고, 2-2 상황에선 자책골을 유도하는 돌파와 패스로 승리를 이끌었다.

가장 적은 26경기를 소화한 강원(승점 27)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수원은 전반 36분 정상빈이 김민우의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하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추가시간 고무열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기제가 전반 막판 프리킥 기회에서 환상적인 왼발슛으로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예리한 궤적과 속도를 자랑했다.

강원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분 만에 이정협의 패스를 받은 조재완이 다시 동점골을 터뜨렸다.

두 번째 골의 주인공 이기제가 2-2 균형을 깼다. 후반 6분 왼쪽 측면을 뚫고, 낮고 빠른 패스를 찔렀는데 김영빈(강원)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수원은 3-2로 앞선 이후 강원의 공세에 잘 버텨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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