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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속아도 꿈결' 주아름, 이태구 청혼 승낙.."사랑받으면서 살고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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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속아도 꿈결'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주아름이 이태구의 청혼을 승낙했다.

21일 방송된 KBS1 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이태구가 주아름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영혜(박탐희 분)은 입원한 강모란(박준금 분)을 찾았다. 인영혜는 금종화(최정우 분)에게 자신이 왔으니 이제 집에 들어가 보라며 "저 병원에서 일한다. 제가 아버님보다 나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금종화는 "이 사람 아직 가스가 안 나왔다. 많이 아프면 간호사 선생님 불러야 한다"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영혜는 강모란에게 "뭐가 제일 드시고 싶냐. 퇴원하시면 바로 해드리겠다"라고 물었다. 인영혜는 수술하면 가려야 하는 음식이 너무 많다며 다 소용없다고 답했다.

인영혜는 "다이어트하는 사람들도 먹방 보면서 대리만족하지 않냐"라며 먹고 싶은 음식을 계속해서 물었다. 강모란은 "사장님이랑 우리 셋이 갔던 단골집. 거기 전골이 그렇게 먹고 싶다"라고 말하며 행복하게 미소 지었다.

이어 "뭇국도 먹고 싶다. 그리고 우리 큰아들이 해주는 갈비찜도 먹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인영혜는 "낫기만 하면 다 해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강모란은 얼굴이 많이 상한 인영혜를 걱정했고, 인영혜는 "제가 딸 같은 며느리가 될 자신은 없는데 잘하겠다. 정말 잘할 테니까 오래오래 같이 계셔줘라"라고 부탁했다.

이에 강모란은 "너는 딸 같은 며느리 안 해도 된다. 근데 나는 친정 엄마 같은 시엄마 하겠다. 너랑 민아 아빠랑 싸우면 무조건 네 편 들겠다"라고 말해 인영혜를 감동케 했다.

한편 금상민(이태구 분)은 민가은(주아름 분)의 어린 시절 사진을 찾았다. 민가은은 이 사진을 어떻게 찾았고 물었고, 금상민은 "여정이 길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금상민은 민가은이 있었던 보육원들을 전부 돌아다니다가 민가은을 아는 선생님을 만나 사진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민가은은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

이날 민가은은 금상민의 청혼에 승낙하며 "사랑한다. 날 이렇게 사랑해 주는 사람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 평생 이렇게 사랑하고 사랑받으면서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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