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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연우, 밴드마스터 등장에 '충격'→이석훈 출연자에 "제 스타일" 고백 (더마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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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더마탤' 김연우와 인연이 있는 지원자가 등장해 깜짝 놀라게 했다.

21일 방송된 MBC '더 마스크드 탤런트'(이하 '더마탤')에서는 본선 무대에 진출한 12인의 참가자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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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 번째는 '날아라 왕나비'와 '천년 묵은 고려청자'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의 등장에 김연우는 "왕나비는 파일럿이다. 그리고 80년생 일 것이다"라고 예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쌈디는 "고려청자는 고려대학교 학생일 것 같다"라고 해 헛웃음을 짓게 했다. 이에 이석훈은 "빨리 무대를 보고 싶다"라며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꿈을 찾아 하늘하늘 비행하는 손이 자신있다고 밝힌 '왕나비'는 '가호-시작' 선곡했다. 부드러운 모던 록 보이스로 무대를 연 왕나비. 이에 맞서 '고려청자'는 '이정봉-어떤가요'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도입부터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은 청아한 음색을 뽐내며 노래에 스며들게 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아티스트 판정단 제시는 고려청자에 대해 "애즈원 선배님 느낌이 났다. 갈수록 너무 시원하게 고음이 나와 놀랐다"라고 평가했다.

이석훈은 "고려청자님은 그냥 제 스타일이다. 음악쪽으로 봤을 때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톤이다"라며 목소리가 자신의 취향저격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호랑나비'라고 잘 못 부른 이석훈은 "나이가 어린 듯 하다. 손을 보고 나이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목소리가 너무 젊고 깨끗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80년생'이라고 했던 김연우 "89년생같다"라고 정정했다.

또, '고려청자'가 롤모델로 문익점을 밝히자 이석훈은 "서른 살 이상 서른 다섯이다. 문익점과 노동요가 나오면 마흔 가까이도 볼 수 있다"라고 해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김성주는 결과를 발표하기 전 아티스트 판정단에게 "목소리를 모르냐. 모르면 섭섭할 수 있다"라며 인연이 있다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쌈디는 "우리랑 관련 있나보다"라며 당황했다. 또, 김연우의 제자인 것이 아닌지 추측하던 아티스트 판정단.

김연우와 제시는 "죄송하다"라며 선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결 결과 '고려청자'가 승리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아티스트 판정단 중 한 사람과 관련이 있다는 왕나비는 49세의 전영호 씨로, 김연우와 인연이 있었다. 직업은 '복면가왕' 건반 세션이자 김연우 밴드 마스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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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정체에 깜짝 놀란 김연우는 "내가 손을 봤는데 영호 손이 아니었다. 얘 살 뺐다"라고 하기도 했다. 유명한 만화 주제가도 불렀다고 밝힌 전영호. 그는 디지몬 어드벤처 OST 'Butter-Fly'를 불렀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정체가 공개되자 좌절한 김연우는 죄인모드로 돌입했다. 김연우는 "제 공연 밴드 마스터다. 노래를 안다. 영호의 목소리도 안다. 가면을 쓰니 모르겠다"라고 했다. 이에 전영호 씨는 "지금 저를 못 알아본게 더 기분이 좋다"라며 어리게 추리한 것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세 번째 무대는 '뚝딱! 도깨비'와 '철없는 커피콩'이 대결을 펼쳤다. 폭포수처럼 고음을 쏟아내는 '도깨비'는 '유정석-질풍가도'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요술에 홀린 듯 인이어를 착용하며 노래에 빠져든 아티스트 판정단. 이어 '철없는 커피콩'은 '전인권-돌고, 돌고, 돌고'를 선곡했다. 부드러운 비주얼과는 상반된 거친 중저음 록 보컬을 선보인 '커피콩'.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아티스트 판정단 이석훈은 "저희 어렸을 때 록이 유행하던 시절의 창법이다"라며 나이대가 있다고 예상했다.

또, 쌈디는 "뭔가 형의 냄새라고 적었다. 옛날에 밴드부를 했는데 선배님 보는 느낌이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제시는 "음정도 정확하고 너무 소리도 너무 좋다"라며 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결이었다고 했다. 세 번째 대결에서는 '도깨비'가 승리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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