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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4연승 질주하며 4위 도약…SSG, 키움 6연패 몰아넣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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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선두 KT, KIA 꺾고 3연승 질주
2위 삼성도 롯데 잡고 3연승 달려
최하위 한화, LG에 고춧가루
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두산베어스 경기,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1.08.19.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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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4위까지 뛰어올랐다.

두산은 21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12-2으로 완승을 거뒀다.

4연승을 내달린 두산은 53승째(5무 51패)를 수확해 5위에서 4위로 점프, 가을야구 희망을 키웠다. NC는 53승 4무 52패를 기록해 5위로 내려앉았다.

두산 사이드암 선발 투수 최원준은 6이닝 5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여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9일 NC전, 15일 KT 위즈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최원준은 시즌 10승째(2패)를 수확했다. 지난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은 최원준은 2년 연속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두산 타선은 홈런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NC 마운드를 두들겼다.

테이블세터를 이룬 정수빈과 호세 페르난데스가 각각 5타수 2안타 2득점,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불꽃타를 휘둘렀다. 4번 타자 김재환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NC 선발 신민혁은 3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포함, 12개의 안타를 맞고 8실점하며 무너졌다. 신민혁은 시즌 6패째(7승)를 떠안았다.

두산은 1회에만 3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정수빈, 페르난데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김재환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낸 두산은 이후 2사 1, 2루에서 박세혁, 허경민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져 3-0으로 앞섰다.

2회말 선두타자 안재석과 정수빈이 연속 2루타를 쳐 1점을 보탠 두산은 이후 1사 2루에서 박건우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시즌 4호)를 쏘아올려 6-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김재환의 2루타로 재차 득점권 찬스를 만든 두산은 박세혁, 허경민의 적시타가 터져 2점을 더 올렸다.

NC는 4회초 1사 1루에서 노진혁이 우월 투런 홈런(시즌 8호)을 날려 2-8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두산은 4, 5회말 1점씩을 보태 추격을 뿌리쳤다. 4회말 볼넷과 몸에 맞는 공, 상대의 실책을 묶어 1점을 더했고, 5회말에는 선두타자 페르난데스가 우월 솔로 아치(시즌 14호)를 그려냈다.

뉴시스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2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8회말 노아웃에서 SSG 최지훈이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1.06.02. park76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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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8회말 박계범의 좌중간 적시 2루타와 전민재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 12-2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SSG 랜더스가 난타전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13-10으로 꺾었다.

2연패를 끊은 7위 SSG는 53승째(7무 54패)를 올려 6위 키움(56승 3무 56패)과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이날 양 팀이 주고받은 안타는 33개. SSG는 무려 장단 20안타를 몰아쳤다

SSG의 9번 타자로 나선 최지훈은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하위타선의 핵' 역할을 했다. 2번 타자 이정범이 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타선 지원을 등에 업은 SSG 외국인 투수 샘 가빌리오는 6이닝 6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흔들리고도 시즌 3승째(3패)를 올렸다.

1회초 키움에 선취점을 내준 SSG는 1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가 도루와 이정범의 안타, 최주환의 내야 땅볼로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SSG는 2회말 1사 1, 2루에서 추신수가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2-1로 역전했다.

3회초 키움에 동점 점수를 줬던 SSG는 4회말 다시 앞서갔다. 4회말 최지훈의 안타와 도루, 추신수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이정범, 최주환이 연달아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승부는 5회 SSG 쪽으로 확 기울었다.

5회말 박성한의 볼넷과 상대 실책, 이재원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든 SSG는 최지훈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2점을 추가했고, 추신수의 볼넷으로 이어간 1사 1, 2루에서 이정범이 좌전 적시 2루타를 쳐 7-2로 앞섰다.

최주환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일군 SSG는 최정의 희생플라이와 한유섬, 박성한, 김성현의 적시타가 연달아 나와 11-2까지 달아났다.

6회초 윌 크레익의 좌월 3점포(시즌 2호)로 3점을 만회한 키움은 6-13으로 뒤진 9회초 이정후의 적시타와 송성문의 적시 2루타, 박동원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10-13으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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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2사 KT 강백호가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친 후 1루로 달리고 있다. 2021.08.10.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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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어진 1사 1루에서 크레익이 병살타를 치면서 그대로 SSG에 무릎을 꿇었다.

선두 KT 위즈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1-5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KT는 66승째(4무 41패)를 따내 2위 삼성과 5.5경기 차를 유지했다. 9위 KIA는 41승 6무 61패가 됐다.

KT 타선은 장단 12안타로 KIA 마운드를 두들겼다. 천성호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간판 타자 강백호는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리드오프 조용호도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선에 힘을 더했다.

KT 외국인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1회에만 4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타선 폭발 속에 안정을 찾으면서 7이닝 7피안타(1홈런)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쿠에바스는 시즌 8승째(4패)를 신고했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KIA였다. KIA는 1회말 최형우의 우월 3점포(시즌 11호)와 김태진의 적시 2루타로 대거 4점을 냈다.

KT는 곧바로 따라붙었다.

2회초 1사 1, 2루에서 조용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1점을 만회한 KT는 황재균의 볼넷으로 이어간 만루 찬스에서 강백호가 좌중간을 꿰뚫는 싹쓸이 2루타를 날려 4-4로 따라붙었다.

KIA가 2회말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리드를 가져갔지만, KT는 이어진 공격에서 재차 힘을 냈다.

3회초 배정대의 볼넷과 천성호의 적시 2루타를 엮어 동점을 만든 KT는 신본기의 안타로 이어간 무사 1, 3루에서 심우준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7-5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1사 3루에서는 황재균이 희생플라이를 쳐 추가점을 안겼다.

KT는 4회초 선두타자 제라드 호잉이 우월 솔로 홈런(시즌 7호)을 작렬해 9-5로 달아났다.

KT는 7회 2점을 더해 승부를 갈랐다. 7회초 천성호의 안타와 상대의 실책, 심우준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조용호가 우전 적시타를 날렸고, 황재균의 병살타 때 3루 주자 신본기가 홈을 밟았다.

사직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1-9로 진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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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7회말 2사 상황에서 삼성 김동엽이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1.07.11. lm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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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을 달린 삼성은 61승째(8무 47패)를 올려 2위 자리를 지켰다. 8위 롯데는 51승 3무 58패가 됐다.

김동엽은 홈런 한 방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활약, 삼성 타선을 이끌었다.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도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돋보였다.

삼성은 1회초 구자욱의 좌월 솔로포(시즌 19호)로 선취점을 냈고, 이후 2사 1, 2루에서 이원석의 우전 적시 2루타가 터져 1점을 보탰다.

3회초에는 무사 1, 2루에서 김동엽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삼성은 3회 동점으로 따라잡혔다. 롯데는 3회말 손아섭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전준우의 타점으로 3점을 냈다.

하지만 삼성은 5회에만 5점을 내며 리드를 다시 빼앗았다.

5회초 선두타자 오재일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동엽이 좌월 투런 홈런(시즌 3호)을 작렬해 삼성에 리드를 선사했다. 이원석의 몸에 맞는 공과 오선진, 김지찬의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는 호세 피렐라가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때려냈다.

삼성은 5, 7회 롯데에 1점씩을 내줬지만, 8회초 김동엽의 좌전 적시타와 강한울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3점을 보태 11-5 리드를 잡았다.

롯데는 끈질겼다. 8회말 1사 1, 2루에서 딕슨 마차도가 적시 2루타를 뽑아내 추격의 고삐를 당긴 롯데는 추재현의 내야 땅볼과 손아섭의 적시타를 엮어 8-11로 점수차를 좁혔다.

삼성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9회초 1사 후 한동희에 중월 솔로 홈런(시즌 13호)을 헌납했다. 하지만 김민수를 유격수 뜬공으로, 마차도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고, 삼성은 그대로 이겼다. 1⅓이닝 1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시즌 33세이브째(2패)를 챙겨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를 달렸다.

삼성 선발 최채흥은 6⅓이닝 9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4승째(7패)를 수확했다.

롯데 외국인 투수 앤더슨 프랑코는 4이닝 8피안타(2홈런) 6실점으로 부진, 시즌 6패째(9승)를 떠안았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2위 추격에 갈 길 바쁜 LG 트윈스를 15-6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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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초 1사 주자 만루 한화 하주석이 만루홈런을 날린 후 홈으로 향하고 있다. 2021.08.22.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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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 고춧가루를 뿌린 한화는 42승 8무 66패를 기록했다. 47패째(57승 4무)를 당한 3위 LG는 2위 삼성과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한화는 이날 장단 15안타를 날리며 화력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하주석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한화 타선을 이끌었고, 리드오프 정은원이 3타수 3안타 1득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노시환(3타수 2안타 3타점)과 최재훈(4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타선 지원 덕에 5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11승째(8패)를 챙겼다.

LG 외국인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KBO리그 최다 연속 경기 5이닝 이상 소화 기록을 '50경기'로 늘렸지만, 10개의 안타를 맞으며 6실점(4자책점)해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6패째(10승)다.

1회초 1점, 4회초 2점을 내주고 0-3으로 끌려가던 한화는 4회말 1사 1, 3루에서 노시환이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날려 1점차로 추격했고, 이후 2사 3루에서 장운호가 중전 적시타를 쳐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한화는 5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정은원, 최재훈의 연속 안타 등으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태연이 내야 땅볼을 쳤고, 타구를 잡은 LG 투수 켈리가 2루로 송구했다. 하지만 1루에서 2루로 뛴 최재훈의 발이 더 빨랐다. 그 사이 3루 주자 정은원이 홈을 밟았고, 스코어는 4-3이 됐다.

한화는 이후 2사 1, 2루에서 노시환의 적시타와 이성곤의 적시 2루타가 연달아 터져 6-3으로 리드를 잡았다.

6회말 최재훈의 좌월 솔로포(시즌 6호)로 1점을 추가한 한화는 7-4로 앞선 7회 대거 8점을 올리며 승기를 가져갔다.

7회말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이성곤이 우전 적시타를 쳐 1점을 더한 한화는 이후 1사 만루에서 이원석이 좌중간 적시타를 뽑아내 1점을 더 올렸다.

강상원의 볼넷으로 재차 2사 만루 찬스를 일군 한화는 최재훈의 밀어내기 볼넷과 하주석의 2타점 적시타로 12-4까지 앞섰고, 김태연의 볼넷으로 또다시 잡은 만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와 에르난 페레즈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보태 빅이닝을 완성했다.

LG는 9회초 이상호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는 이미 기울어진 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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