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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과일 어쩌지?…사과·배는 김치냉장고, 복숭아는 일반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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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별 보관온도, 에틸렌 반응성 확인해야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추석 차례용으로 마련한 과일을 더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이데일리

서울의 한 재래시장에서 판매 중인 과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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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농촌진흥청은 과일을 더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과일별 보관 온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과와 배, 포도, 단감, 키위 등 대부분의 과일은 온도 0도, 상대습도 90~95%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저온에 민감한 복숭아의 경우, 천도와 황도계 복숭아는 5~8도, 속이 하얀 백도계 복숭아는 8~10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일반 가정에서는 저온에 강한 사과, 배, 포도, 단감, 키위는 김치냉장고(0~15도)에 넣고, 복숭아는 일반 냉장고 냉장실(4~5도)에 보관하면 된다.

보관 온도 외 에틸렌 반응성과 민감도도 확인해야 한다. 에틸렌은 과일을 저장할 때 나오는 ‘식물노화호르몬’으로 작물의 노화와 부패를 일으킨다.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사과, 멜론, 복숭아 등은 에틸렌에 민감한 배, 포도, 단감, 키위, 잎채소 등과 함께 저장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덜 익은 바나나, 키위, 아보카도 등 후숙이 필요한 과일을 빨리 먹고 싶을 때는 이같은 과일 옆에 두는 것이 빠른 후숙 처리에 도움이 된다.

또 남은 과일을 포장할 때는 키친타월로 감싸준 뒤 비닐봉지나 랩으로 한번 더 감싸주는 것이 좋다. 흡습지는 지나친 습도로 인해 생기는 부패 현상을 막고, 비닐봉지와 랩은 수분 손실은 억제해 과일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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