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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켈리, 50경기 연속 5이닝 던지긴 했는데…한화전 6실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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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32)가 KBO리그 최다인 50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기록을 세웠지만, 경기 내용은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켈리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0피안타 1볼넷 4탈삼진 6실점(4자책점)을 기록한 뒤 3-6으로 뒤진 6회말 함덕주와 교체됐다.

2019년부터 LG의 에이스로 활약한 켈리는 지난해 5월 16일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부터 50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기록을 이어갔다.

3회까지 무실점을 잘 막던 켈리는 4회말 하주석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한 뒤 흔들리기 시작했다.

켈리는 후속 타자 김태연의 땅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출루를 허용했다.

그는 이어진 1사 1, 3루 위기에서 노시환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고 첫 실점 했다.

한번 떨어진 집중력은 쉽게 회복하지 못했다. 켈리는 2사 3루 위기에서 장운호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 추가 실점했다.

켈리는 3-3으로 맞선 5회에도 흔들렸다. 정은원, 최재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1사 1, 3루에서 김태연의 내야 땅볼 때 점수를 내줬다.

2사 1, 2루에서는 노시환, 이성곤에게 연속 적시타를 얻어맞아 3-6이 됐다.

한편 켈리는 이날 오전 득남했다. 켈리의 아내와 첫째 딸은 최근 한국에서 지내다가 출산을 위해 미국으로 이동했다.

켈리는 아내의 출산을 돕는 것을 포기하고 국내에 남아 계속 공을 던졌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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