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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TV 패널가격 하락세' 삼성·LG,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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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자 삼성·LG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진은 LG디스플레이가 오는 15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복합문화공간 ‘피치스도원’에서 진행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지털 아트전 모습./제공=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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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자 삼성·LG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맞서기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눈을 돌려 경쟁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21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 컨설턴츠(DSCC)에 따르면 32~55인치 LCD 패널 가격은 올해 6월, 65·75인치 LCD 패널 가격은 7월 각각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DSCC는 LCD TV 패널 가격 하락세가 올 12월까지 이어지고, 연말에는 지난해 동기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LCD 패널 가격이 하락하면 판매 수익률도 줄어들고,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를 받고 있다 보니, 삼성·LG는 지난해부터 LCD TV 패널 사업 규모를 축소하는 동시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중 아산 캠퍼스에서 ‘QD(퀀텀닷)-OLED’로 불리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양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2019년 QD-OLED 전환 발표 당시 삼성은 2025년까지 총 13조1000억원을 QD-OLED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1월 ‘CES 2022’에서 QD-OLED를 적용한 차세대 TV를 공개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OLED TV 패널을 양산하는 LG디스플레이는 TV용 대형 OLED 패널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OLED TV 패널 출하량 목표치를 지난해 450만대 보다 약 78% 늘린 800만대로 잡았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생산량은 2022년 1000만대, 2023년 1100만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스마트폰, IT 기기에 들어가는 중소형 OLED 패널 사업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파주와 베트남에 각각 3조3000억원, 1조6000억원 등 총 4조원대 규모의 중소형 OLED 증설 투자를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애플로부터 아이폰13 시리즈, 아이패드 등 신제품에 탑재되는 중소형 OLED 패널 공급계약을 따 낸 것 아니냐는 분석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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