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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 中 헝다 파도 日증시 덮쳤다..3만선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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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중국 부동산 업체 헝다(에버그란데) 파산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21일 일본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660.34포인트) 내린 2만9839.71에 장을 마쳤다. 3만선이 깨졌다.

헝다 파산 위기로 매도세가 일고 있는 한편 현지시간으로 21~22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부담이 주가에 영향을 줬다. FOMC 회의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 3시쯤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헝다는 오는 23일까지 8.25% 금리의 5년 만기 달러채에 대한 이자 8350만달러(약 992억8000만원)를 내야 한다. 헝다가 이자 납입을 30일 동안 미루면 디폴트(채무불이행)로 간주된다. 같은날 위안화 채권 2억3200만위안(약 425억4000만원)의 쿠폰 만기도 도래한다. 최근 신용평가사 피치는 헝다가 8350만달러를 내지 못해 파산할 것이라며 투자 등급을 '정크단계'(CC)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가 충격을 받더라도 2008년 금융 위기를 불러온 리먼 브라더스 사태와 같은 최악의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구조조정 등을 통해 사태 확산을 방지할 것이란 입장이다.

중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중추절 연휴로 휴장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5분 기준 0.31%(73.57포인트) 내린 2만4025.57에 거래 중이다.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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