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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세인트루이스, 밀워키 꺾고 파죽의 9연승…레스터 통산 20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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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결장

뉴스1

세인트루이스가 존 레스터의 통산 200승을 앞세워 9연승에 성공했다.©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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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9연승에 성공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세인트루이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파죽의 9연승을 달린 세인트루이스는 80승 6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와일드 카드 단독 2위 자리를 수성했다. 와일드 카드 1위는 LA 다저스(96승 54패)며, 3위 신시내티 레즈(78승 73패)와는 3경기 차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존 레스터는 6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되면서, 빅리그 통산 200승 고지에 올랐다.

2006년 보스턴 레드삭스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레스터는 통산 450경기에 나와 200승 117패, 평균자책점 3.65의 성적을 냈다. 시즌 중 워싱턴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그는 2021시즌 7승(6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놀란 아레나도와 야디에르 몰리나가 4안타 4타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몰리나는 2-2로 맞선 6회 좌전 결승 적시타와 8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좌중간 적시타를 때리며 활약했다.

한편 선발에서 불펜으로 자리를 옮긴 김광현은 이날도 결장했다.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에 등판해 1이닝 2실점을 기록한 김광현은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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