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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인천항~자월·덕적도 여객선서 집단감염…인천 13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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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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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옹진군 섬 주민들이 집단감염된 것을 비롯해 인천에서 13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인천시는 20일 0시부터 자정까지 총 13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구 31명, 남동구·부평구 각 25명, 미추홀구 19명, 옹진군 12명, 연수구 11명, 중구·계양구 각 4명, 동구 2명 등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주요 집단감염지에서 24명이 확진됐으며 확진자 접촉 68명, 감염경로 미상 38명, 해외 유입 3명 등이다.

이날 인천항과 옹진군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집단감염은 최근 인천항을 출발해 덕적도, 자월도로 가는 여객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8일 8명, 19일 1명, 20일 13명 등 현재까지 23명이 확진됐다. 확진자는 모두 자월도와 덕적도 주민들이다.

방역당국이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어서 감염경로 등은 역학조사가 결과가 나온 이후 알 수 있다.

기존 집단감염지 여파도 계속되고 있다.

집단감염지별 추가 확진자 수를 보면 Δ미추홀구 소재 요양원 1명(누적 8명) Δ남동구 소재 요양병원2 2명(누적 9명) Δ서구 가족 및 지인2 1명(누적 26명) Δ계양구 소재 건설현장 1명(누적 19명) Δ미추홀구 소재 노래방2 3명(누적 29명) Δ남동구 소재 버스차고지 2명(누적 26명) Δ미추홀구 소재 화물중개업 1명(누적 11명) 등이다.

이들 확진으로 인천 누적 확진자는 1만4463명으로 늘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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