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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박효준 4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 .178'...보토에게 멀티포 허용 [PIT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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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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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이 전날의 감각을 이어가지 못했다.

박효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8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1할7푼8리로 떨어졌다.

전날(20일) 경기에서 시즌 3호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리는 등 활약했다. 하지만 이날 다시 침묵하면서 시즌 타율이 1할7푼9리로 하락했다.

박효준은 2회초 첫 타석에 들어서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초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9회초에는 2사 3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을 당하며 경기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초반 5-0의 리드를 잡았지만 내리 9점을 내주며 5-9로 역전패를 당했다. 2연패에 빠졌고 56승94패에 머물렀다.

1회초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3회초 무사 1,2루에서 쓰쓰고 요시토모의 적시타, 레이놀즈의 희생플라이, 케빈 뉴먼의 유격수 땅볼을 묶어 3점을 추가했다. 5-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3회말부터 내리 점수를 허용했다. 3회말 2사 1,2루에서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 맞았고 이후 조이 보토에게 투런포를 허용해 4-5로 추격을 당했다. 그리고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토에게 다시 솔로포를 내주면서 5-5 동점이 됐다. 뒤이어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까지 홈런을 허용해 5-6으로 끌려갔다.

7회부터 경기는 급격히 신시내티 페이스로 흘러갔다. 7회말 카일 파머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뒤 딜라이노 드쉴즈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는 등 추가 실점하면서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신시내티 조이 보토에게 3안타(2홈런) 3타점에게 마운드가 무너졌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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