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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3주 부상’ 최인호, 수베로 감독 “흐름이 좋을 때 부상, 안타깝다” [대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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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한화 이글스 최인호. /OSEN DB


[OSEN=대전, 길준영 기자] “최인호가 후반기 들어 정말 잘해주고 있었는데 안타깝다”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인호의 부상을 안타까워했다.

프로 2년차 외야수 최인호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2할5푼(28타수 7안타) 2홈런 8타점으로 조금씩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었다. 지난 18일 롯데전에서는 생애 첫 멀티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주루 플레이 도중 1루수 정훈과의 충돌을 피하려다 부상을 당했고 회복에 3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베로 감독은 “최인호는 3주 정도 필요할 것 같다. 올 시즌 안에 돌아올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최인호가 후반기 들어 정말 잘해주고 있었는데 안타깝다. 타율은 낮지만 성장하는 과정을 충실히 이행하고 결과도 어느정도 보여주고 있었다. 올해 신진급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실험을 하고 있는데 최인호는 두각을 나타낸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이동훈, 노수광에 이어서 최인호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외야진 구성에 차질을 빚게 됐다. 수베로 감독은 “올해 라인업 변동이 컸지만 이제는 1번에서 6번 정도까지는 고정적인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부상으로 빠져있는 노수광과 이동훈이 돌아온다면 7~8번까지는 고정 라인업으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이원석 등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기 위한 플레이타임을 부여하면서 경기를 운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 한화의 선발 라인업은 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김태연(우익수)-에르난 페레즈(1루수)-노시환(3루수)-이성곤(지명타자)-장운호(좌익수)-이원석(중견수)로 구성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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