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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의 나라 노르웨이, 이젠 인공지능으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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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타임스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전경(출처=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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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전경(출처=셔터스톡)노르웨이 기업들의 인공지능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온라인 매체 모듈러 폰 포럼(modular phones forum)이 지난 19일 보도했다.

노르웨이 통계청에 따르면, 최소 10명의 직원을 둔 노르웨이 기업과 조직의 11%가 AI 기반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유럽연합통계청(Eurostat)의 비슷한 조사에서도 노르웨이 기업의 7%가 지난 2020년에 AI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워크플로우 자동화로 노르웨이의 통계에 따르면, 6%의 회사들이 이를 사용하며, 정보통신 업계에서는 직원 10명 이상을 보유한 기업의 42%가 AI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가장 큰 장애물로 효율성 부족을 꼽았다. .

또 규모에 맞춰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기업의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이 100명 이상일 경우, 약 10개 회사 중 3개가 AI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직원이 10∼19명인 회사에서는 8%만이 AI를 사용한다. AI를 사용하지 않는 회사 중 7%는 가장 큰 장애물로 관련 능력의 부족을 꼽았다.

지난해 1월 노르웨이 정부는 국가 AI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의 목적은 개인, 기업, 산업 및 공공부문에 AI가 가져올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고 알렸다. 이후, 노르웨이는 정부 차원에서 전략적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AI는 노르웨이의 금융,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확대 적용되고 있다.

AI가 작업자에게 위험 상황 알려

노르웨이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를 고수해온 노르웨이의 에퀴노르(Equinor)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카스트 베르크 유전 개발 프로젝트는 이 회사의 가장 큰 개발사업이다.

최근에 이 회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유전 관리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뉴스를 올해 6월 14일 카이로스테크(Kairos Tech)가 보도했다.

에퀴노르는 카이로스 테크의 AI 및 기능 모델링을 활용해 요한 카스트베르크 유전 제어실의 실시간 상황 관리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카이로스는 제어실 운영자들이 비정상적인 상황에 대해 탁월한 통찰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공지능 패키지 공급업체다.

바렌츠 해의 요한 카스트 베르크 유전은 세계에서 가장 험한 기후 조건을 가진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비용 절감은 물론 규칙성과 안전 개선에 최적화된 솔루션은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이를 위해 카이로스는 결정론적 모델링과 편차 전파 및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해 발전소의 다양한 센서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스트리밍해 결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상 징후가 탐지되면, 사건의 근본 원인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결과를 알려서 제어실 작업자에게 대응책을 제시한다.

카이로스 테크에 따르면, 이 소프트웨어는 위험 방지를 위해 모든 고장 시나리오를 포함, 특정 처리 시스템에 대한 모든 정보, 기술 및 경험 등을 캡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어실 작업자에게 공정 시스템의 상황을 가장 잘 처리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제어실 운영자에게 정보를 제공해 이상 발생 초기 단계를 알려주고, 장애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카이로스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운영자를 도울 AI 가상 비서를 운용하고 있다. 이는 공정 시스템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근본 원인을 찾아내고, 작업자에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가이드로 사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 연구 컨소시엄, NORA 출범

지난 2019년 6월 20일 새로운 인공지능 컨소시엄이 생겼다고 베르겐 대학 뉴스가 보도했다. 노르웨이 인공지능 연구 컨소시엄(NORA)이 바로 그것이다. 이 컨소시엄은 AI 연구를 하는 학회 중심의 네트워크로, 베르겐 대학교는 이 NORA의 주요 접점이다.

보도에 따르면, NORA는 협력 기관의 AI 연구 그룹을 연결하고, 개별 연구원들이 노르웨이 전역에서 증가하는 AI 인프라와 전문 지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르웨이 전역의 몇몇 저명한 기관들이 이 NORA에 연결돼있고,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와 더불어 박사 후보자들을 위한 국립 연구 학교를 설립 중이다. NORA가 구성됐을 때, 인공지능, 머신 러닝, 로봇 공학 등과 관련된 노르웨이 연구와 교육이 증가하고, 이러한 협업이 한 분야 내의 여러 신생 기업들을 빠르게 개발하도록 자극했다는 것이 컨소시엄 측의 주장이다.

NORA 관계자는 "많은 단체가 NORA의 활동에 관심을 보임에 따라 컨소시엄은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새로운 회원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를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NORA의 목적은 인공지능에 해당하는 응용 프로그램의 개발과 관련된 다른 분야 내에서 노르웨이의 연구와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어 양식에 인공지능 적극 활용해

노르웨이가 연어 양식장에 ICT, AI 등을 접목해 첨단 산업으로 바꾸고 있다고 지난 2019년 12월 7일 위클리 비즈가 보도했다.

노르웨이의 연어 양식 기업 살마(SalMar)는 지난 2017년에 세계 최초로 먼바다에 연어 양식장 '오션 팜(Ocean Farm)'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지름 110m, 높이 67m 구조물로 가운데에 컨트롤 타워가 있어서 첨단 AI 기술로 양식장 전체를 관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월 23일 NS 애그리컬처는 ABB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노르웨이 왕립 연어(NRS)와 함께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NRS는 해마다 약 7만 톤의 연어를 판매하는 노르웨이 기업이다.

NRS는 노르웨이 북부의 심각하고, 위험한 환경에서 직원들의 안전을 향상시키고, 운영비 절감을 위해 스웨덴의 ABB, 미국의 MS와 손잡고, 연어 분석 파일럿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한 것이다.

ABB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근로자가 불필요하게 바다에 들어가지 않도록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아울러, 이 기술은 더 적은 조업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NRS 농업 COO 아르베 올라프 레르바그(Arve Olav Lervag)는 "개인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ABB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모든 수준에서 혁신적인 방법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의 인공지능 기술은 수중 카메라들이 몇 km 바다에 떠 있는 그들의 우리에 잠긴 연어의 모습을 찍으면, 비디오 화면 위에 있는 AI 층이 연어를 자동으로 측정해 셀 수 있게 해준다. 이외에도 링가락스(Lingarax)를 포함한 노르웨이 연어 양식 기업들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연간 1800억 원을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 남용 해결하는 AI 도구 개발

노르웨이는 교육 사업에도 인공지능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일례로, 노르웨이 AI 기업 '노 아이솔레이션'(No Isolation)은 인공지능 교사를 교실에 배치, 질병이나 기타 사유로 오랫동안 학교에 오지 못한 학생들을 도와서 그들이 수업에서 뒤처지지 않게 하고 있다.

올해 6월 22일 실리콘 캐널스는 노르웨이 AI 스타트업 메모리 사가 기업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1천 1백만 유로를 모금했다고 전했다.

메모리 사의 소프트웨어는 현대 직장에서 AI를 통해 시간의 남용을 해결하는 도구를 만드는 것이다. 그 첫 번째 제품인 '타임리'(Timely)는 AI로 작동되는 시간 추적과 계획 도구다.

이를 통해 기업은 모든 작업 활동에 드는 시간을 자동으로 포착하고, 송장 작성, 프로젝트 관리, 리소스 할당 및 보고를 간소화시켜서 수동 시간 추적으로 매일 손실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이 회사는 최근에 AI 개인 비서인 '데우'(Dewo)를 소개했는데 이 지능적인 개인 비서인 데우는 디지털 집중을 방해하고, 생산성을 이해시키고, 더 똑똑하게 일하는 방법을 배우게 해준다는 것이다.

메모리 사에 따르면, 전체 툴은 웹과 데스크톱에서 수행하는 모든 작업을 캡처하는 메모리 앱에 의해 구동된다. 그다음에 데우의 머신러닝은 이 데이터를 사용해 생산 패턴을 분석하고, 보다 스마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제안한다.

나아가, 각 데우 사용자는 데이터만 사용해 자체 딥 워크 알고리즘을 교육받는데 출력은 각 사용자의 특정 작업 방식에 맞게 조정된다.

새로운 AI 비즈니스 클러스터 설립

지난 2019년 9월 4일 노르웨이 스마트 이노베이션은 새로운 AI 클러스터를 출시했다고 자사 블로그에 공개했다.

현재 연구혁신기업 노르웨이 스마트 이노베이션은 주요 협력사와 함께 노르웨이 기업을 미래로 끌어올리기 위해 응용 AI 내에 새로운 비즈니스 클러스터를 만들고 있다.

스마트 이노베이션 노르웨이의 CEO 토르 모사커(Thor Mossacker)는 "스마트 이노베이션 노르웨이는 항상 연구와 비즈니스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 왔으며, 우리의 목표는 실제로 인공지능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비즈니스 클러스터를 지향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모사커에 따르면, 새로운 클러스터는 격리된 인공지능에 초점을 맞출 뿐만 아니라 사이버 보안, 사업 개발, 윤리와 프레임 워크, 사람과 조직도 포함한다.

할덴(Halden)에 기반을 둔 연구 및 혁신 기업 노르웨이 스마트 이노베이션은 민간 기업과 공공부문 모두의 주요 기관들을 하나로 모았다. 이로써, 이미 40개 이상의 업체들이 이 산업 클러스터에 가입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려졌다.

CEO 모사커는"클러스터에 있는 모든 사람은 AI와 함께 일하거나, AI와 같이 일하기로 결정한 회사들이다"라고 강조했다. .

그는 새로운 클러스터 개발의 핵심이자 중요한 요소로 할덴에 이미 존재하는 독특한 AI 환경을 강조한다. 이 지역에는 생산 측면에서 중공업의 전문성을 모두 갖추고 있는 노르웨이 기술 회사 이스마트 시스템즈(eSmart Systems)과 같은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제품에 통합된 산업 AI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모사커 CEO는 "AI 투자에 있어 노르웨이는 한참 뒤처져 있고, 우리는 이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하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AI타임스 조행만 객원 기자 chohang5@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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