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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 박근혜, 홀로 보내는 추석…"코로나19 예방 위해 접견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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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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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 생활 중인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 코로나 사태 여파로 올해 추석 명절을 홀로 보내고 있습니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 전국 모든 교정시설에서 접견을 제한했습니다.

교정당국은 법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교정시설 집단감염 예방과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접견을 하지 않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습니다.

두 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재소자들의 추석 당일 식단은 평소 화요일과 다르지 않지만, 명절을 맞아 별도의 특식이 제공됩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에게는 추석 당일 아침 모닝빵과 양상추샐러드, 수프, 두유가 제공되고, 점심은 감자탕에 김치잡채, 저녁은 돈가스로 식사를 하게 됩니다.

여기에 추석 특식으로 아침에 현미모둠강정, 약과 1봉지가 제공됩니다.

안양교도소에 있는 이 전 대통령의 아침 메뉴는 수프와 핫도그빵, 프랑크 소시지, 양배추샐러드, 우유입니다.

점심에는 배추된장국에 쇠고기당면볶음, 저녁에는 돼지고기호박찌개와 떡볶음 등이 제공되고 추석 특식으로는 복숭아와 망고주스가 점심 식사와 함께 제공됩니다.

대법원은 지난 1월 14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 원, 추징금 35억 원의 형을 확정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도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 8천여만 원이 확정됐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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