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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가 ‘억대’나 된다고?”…네이버·카카오 대표 웹소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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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시장 급성장에 주요 플랫폼 대표작품 눈길

2019년 연재한 네이버 ‘화산귀환’, 1억4000뷰 조회

2017년 연재 카카오 ‘닥터 최태수’는 총 9억뷰 달해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웹소설 시장이 매년 성장하면서 주요 플랫폼 업체들 역시 웰메이드 웹소설 지식재산권(IP)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토리가 탄탄한 웹소설은 2차 IP 사업으로 웹툰, 드라마화돼 더 큰 인기를 얻기도 한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의 웹소설들은 주거니 받거니 열띤 경쟁을 펼치면서 독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주고 있다. 각 플랫폼들이 내세우는 대표 웹소설들을 집중 해부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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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화산귀환’.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 시리즈 ‘화산귀환’

네이버 시리즈의 독점 웹소설 ‘화산귀환’은 전설의 무인에서 어린아이로 환생한 ‘청명’이 망해버린 자신의 문파 ‘화산파’를 부활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무협물이다. 2019년 4월 네이버 시리즈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현재 990편 이상 연재됐다.

‘화산귀환’은 네이버 시리즈 실시간·일간·주간·월간 랭킹 1위 기록, 총 누적 다운로드 수 1억 3800만뷰 이상을 돌파한 인기 웹소설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무협 소설은 40~50대 남성 독자들의 전유물로 인식돼 왔지만, ‘화산귀환’은 10~20대 독자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화려한 무협 액션과 적절한 유머가 조화를 선보여 ‘신 무협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3월엔 웹소설 ‘화산귀환’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웹툰도 연재를 시작했다. 웹툰 연재 이후 웹소설 ‘화산귀환’의 총 누적 매출액은 1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웹소설의 월 평균 매출액은 웹툰 연재 이후 약 300% 증가했다.

또한 ‘화산귀환’의 오디오 드라마 펀딩도 2억4000만원 이상 모금하며 웹소설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텀블벅을 통해 진행된 웹소설 ‘화산귀환’ 오디오 드라마 펀딩은 론칭 하루만에 목표 금액인 8000만원을 달성했고, 총 모금액은 2억4330만4000원으로 목표치의 304%를 초과했다. 총 러닝타임이 약 16시간 이상으로 예상되는 웹소설 ‘화산귀환’ 오디오 드라마는 성우 김영선, 손수호, 박요한 등 30여명의 인기 성우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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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닥터 최태수’ 웹툰 표지. (사진=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 ‘닥터 최태수’

카카오페이지에서 가장 조회 수가 높은 웹소설은 무엇일까. 2015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닥터 최태수’가 주인공이다. 현재까지 총 3800편 이상 연재된 현대 판타지 의학 소설계의 레전드 작품으로 평가된다. 연재된 기간이 길어 조회 수도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웹소설만 별도로 한 조회 수가 약 9억2000만회에 달한다. 2017년 연재된 동명의 웹툰까지 합하면 ‘닥터 최태수’의 총 조회수는 10억회 이상이다.

주인공은 대학병원의 가장 말단 의사이자 인턴인 ‘최태수’. 하루하루 인턴으로서의 고된 나날을 보내던 최태수는 우연히 세계 최정상의 흉부외과의사인 ‘리처드 카프레네‘의 임종을 지키게 된다. 이 때 놀랍게도 카프레네의 모든 의학지식이 고스란히 최태수에게 전이된다. 따뜻한 심성을 지녔지만, 평범했던 최태수는 카프레네의 지식을 토대로 천재흉부외과 의사로 도약하게 된다.

이 웹툰은 전형적인 의학 웹툰에 유명 의사의 기억과 지식이 전이되는 판타지적 요소를 담아 눈길을 모은다. 어려운 의학 지식을 담아내야 하는 의학 웹툰에 판타지 요소를 담은 만큼 자칫 흐름이 끊길 수도 있지만 이 웹툰은 이를 자연스럽게 이어간다. 점점 성장하는 최태수가 기억을 전이한 카프레네 보다 더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내면서 독자들에게 희열도 제공한다. 특히 작화로 담아내기 힘든 수술 장면들은 이 웹툰의 인기 요소 중 하나다. 탄탄한 스토리에 섬세한 작화가 어울려 웹툰의 퀄리티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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