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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두바이에 런던아이 2배 크기 관람차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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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크기 크기 관람차로 기네스북에 등재 예정

일정 지연되며 완공에 8년 소요…10월21일 개장

코로나 재확산에 당분간 관광 특수 기대는 어려울 듯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세계에서 가장 크고 높은 대관람차 ‘아인 두바이’가 다음달 21일 개장한다. 관람차의 탑승칸에서는 간단한 코스 식사와 생일파티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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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개장하는 세계 최대 크기의 대관람차 ‘아인 두바이’. (사진=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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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인공섬 블루워터섬에 건설된 아인 두바이의 높이는 250m가 넘는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관람차인 미국 라스베가스의 하이 롤러보다 82m 높다. 영국 런던의 템즈강변에 있는 런던아이(135m)의 거의 두 배에 가까운 크기다.

운영을 시작할 경우 ‘세계에서 가장 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관람차로 기네스 기록에 등재될 예정이다. 한바퀴를 도는 데는 38분 가량 소요된다.

아인 두바이는 48개의 탑승칸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일부는 최대 40명의 승객이 한번에 탈 수 있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수용인원이 제한돼 한 탑승칸에 최대 1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아인 두바이에 따르면 각 탑승칸의 크기는 나란히 늘어선 2층 버스보다 크다. 아인 두바이의 수석 기술 책임자 대런 브룩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아인 두바이는 두바이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라며 “병원 수준으로 지진에 대비해 설계했고 시속 100마일의 폭풍에도 대비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 거대한 관람차를 만드는 데 사용된 강철은 1만1200톤(t)으로,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세우는데 사용된 양보다 약 33% 많다. 구조물 허브와 스핀들 무게는 1805t으로 대형 여객기 A380 4대와 비슷하다.

탑승칸은 세가지로 구분되는데, 관람만을 위한 기본형부터 라운지와 음료를 제공하거나 저녁식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는 유형도 있다.

이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티켓을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130AED(약 4만2000원)부터이다.

두바이 정부는 아인 두바이가 관광지로서의 두바이의 매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당분간은 여의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메드 샤라프 두바이 홀딩 엔터테인먼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두바이는 선구적인 프로젝트와 랜드마크로 명성이 자자한 여행과 관광 분야의 선두주자”라며 “아인 두바이는 두바이가 새로운 세계적 고지를 달성해 핵심 국제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개발한 수많은 혁신적 이니셔티브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인 두바이는 2013년 2월 처음 건설 계획을 발표해 완공까지 8년 이상 걸렸다. 2015년 5월 처음 공사를 시작했을 때는 완공 예정일이 2019년 초중반이었으나, 2차례 연기한 끝에 다음달 개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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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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