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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STL 오닐-CLE 라미레스, 맹타 휘두르며 '이주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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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타일러 오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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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 이사부 통신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외야수 타일러 오닐(26)과 클리블랜드의 3루수 호세 라미레스(29)가 '이주의 선수' 영광을 안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9월 셋째 주 내셔널 리그와 아메리칸 리그의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지난 한 주 동안 벌어진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3연전을 모두 스윕하며 8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공격의 선봉에 선 오닐은 지난주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고, 이중 5경기에서는 득점을 기록했다. 또 오닐은 지난주 3개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이중 2개는 8회에 친 역전 홈런이었다.

오닐의 이같은 활약으로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2위를 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오닐은 지난 한주 동안 10타점 9득점 타율 0.391 OPS 1.308을 기록하며 생애 첫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OSEN

[사진] 호세 라미레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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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으로 이주의 선수만 통산 네 차례 수상한 라미레스는 지난 한주 동안 20타수 10안타 2홈런 22루타 7타점 10득점 OPS 1.460을 기록하는 맹타를 휘둘렀다.

라미레스는 특히 지난 19일과 20일 양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타석에 들어서 8타석에서 진루하며 2홈런 7득점을 올려 클리블랜드가 11-3, 11-1로 모두 대승을 거두는 데 큰 힘을 보탰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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