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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권상우, 한효주 다리 다친 연기에 속았다…의자 내주며 '걱정'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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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 20일 방송

뉴스1

tvN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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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한효주가 부상당한 연기로 동료 권상우를 속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에서 한효주는 강하늘, 김성오, 박지환, 이광수 등 절친들과 계곡 나들이를 갔다가 후발대 권상우의 연락을 받지 못했다.

모두가 긴장한 상황. 김성오가 전화를 걸자 권상우는 "너희 놀러간 거야?"라고 물어 긴장감을 더했다. 이에 김성오는 "아니 계곡에 왔는데 효주가 다리를 좀 다쳤다"라는 거짓말을 했다. 깜짝 놀란 권상우는 "진짜로?"라면서도 "장난치는 거잖아"라고 의심했다. 김성오는 "장난 아니고 다쳐서 마무리하고 전화 드리겠다. 얘부터 일단 보내야 할 것 같다"라고 받아쳤다.

권상우는 "거짓말하지 말고 진짜 뭐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성오는 "형님, 제가 지금 거짓말할 사이즈예요?"라고 받아쳐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권상우는 전화를 끊으면서 옆에 있던 오세훈, 채수빈, 김기두를 향해 "효주가 다쳤다는데?"라고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계곡에 있던 절친들은 심각해졌다. 이광수는 한효주에게 "진지해지면 너 끝날 때까지 절뚝거려야 해"라고 말했다. 한효주는 "이러다 나 하루 종일 절뚝거리는 거 아니야?"라며 웃었다.

결국 한효주는 권상우를 만나자마자 절뚝거리며 다리 다친 연기를 시작했다. 권상우는 "진짜 다친 거야? 농담인 줄 알았어"라며 크게 걱정했다. 그는 "의자 의자 의자. 효주 의자 줘라"라면서 의자까지 내주는 자상한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한효주는 오세훈, 김기두의 의심을 받고 시선을 회피하다 거짓말인 사실을 들켰다. 한효주는 "뻥이야, 뻥! 쓸데없는 뻥 좀 쳐봤어!"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은 '바퀴 달린 집'의 스핀오프로, 영화 '해적 : 도깨비 깃발'에 함께한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 김성오, 박지환, 김기두가 성동일과 김희원에게 바달집의 열쇠를 빌려 주인 없이 살아보는 전국 유랑 집들이 프로그램.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부작으로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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