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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클래스’ 조여정, 子 퇴교 서명서에 사인한 박세진에 배신감 ··· 친구→앙숙 되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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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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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하이클래스’ 조여정이 박세진에게 배신당했다.

20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극본 스토리홀릭/제작 프로덕션에이치 에이치월드픽쳐스)에서는 황나윤(박세진 분)이 송여울(조여정 분)의 뒤통수를 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이들이 캠프를 떠난 밤, 황나윤은 송여울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황나윤은 잠이든 송여울을 ‘죽이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다. 그는 쿠션으로 얼굴을 누르려고 했으나 송여울이 잠에서 깨는 바람에 실패했다.

이튿날 아침, 송여울은 “날씨 좋다. 바람, 바다냄새”라며 맑은 하늘을 보며 감상에 젖었다. 이에 황나윤은 “이러다 먹구름이 몰려와서 비가 쏟아질지도 몰라요. 속을 알 수 없는 여자 같거든요. 여기 날씨는. 안심은 금물이에요. 언제 사납게 돌변할지 모르니까”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송여울은 “자기도 엄청 예민한가보다. 밤에 거의 제대로 못 자는 것 같던데”라며 걱정했다. 이어 “하긴, 나도 여기 오기 전까지는 한동안 수면제 없이는 안 됐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다 점점 아무렇지도 않아지겠지 뭐”라며 마음을 다잡았고 황나윤은 “저는 도저히 상상히 안 돼요. 어떻게 그런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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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여울은 “나도 그랬다”며 남편과 함께 요트에 있던 날을 회상했다. 안지용은 요트에서 누군가와 심각하게 전화통화를 했다. 안지용은 걱정하는 송여울에 “떄가 되면 이야기 해줄게. 지금은 나 믿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송여울은 남편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때 좀 더 물어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 자길 믿어달라는 말 그 말을 믿고 싶었으니까.”라며 후회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내가 깼을 땐 그 사람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어. 그 사람이 왜 그런 선택을 한 건지 왜 나한테 한 마디 말도 없었는지 나한테 말 못한 이유가 있었겠지만..”이라며 “그래도 살아야지. 그 사람은 없어도 나에겐 이찬이가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송여울과 황나윤은 아침을 먹으러 식당을 찾았다. 그러나 “남편 잡아먹은 사람”이라고 뒷담화 하는 주인의 말을 듣고 다른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황나윤은 “여기가 외지인들한테 텃세가 좀 있다”고 위로했다.

황나윤은 남지선에게 만나자고 전화를 걸었다. 남지선은 박세진에게 안이찬을 퇴교 시킬 것임을 알렸다. 이어 “바자회 사건 모든 책임은 이찬엄마한테 있지만 재인엄마도 아주 무관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날 나랑 한 얘기 제대로 전하긴 한 건가? 이찬 엄마는 제대로 들은게 없다고 하던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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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선은 바자회 당일 “아이템 정해지면 미리 상의해요. 우리 준이도 그렇지만 먹을거라면 민감한 아이들이 많으니까”라고 당부한 바 있다. 황나윤은 “사실 이찬엄마한테 이야기 하기 했는데 신경쓸 거 없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바람에 일이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애들 먹는게 다 거기서 거긴데 유난떨 것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이찬 엄마 혼자 너무 왕따니까 안 돼 보였어요. 그런데 사람이 너무 굽힐 줄 모르고 자꾸 부딪치기만 하니까. 그렇다고 이제와서 애들이 엮여있는데.. 멀리 할 수도 없다”고 털어놨다.

남지선은 “알겠는데 어쨌든 이런 사달이 났는데 경험 없는 한 사람한테만 책임을 묻는건 불공평하다. 재인엄마에 대해 어떻게 할지 PTA 당일날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나윤은 “제가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질게요. 사람 너무 쉽게 가까이 한 제 탓이니까요”라고 답했다. 남지선은 “지금 그 얘긴 지금이라도 마음을 바꾸겠다는 말처럼 들린다”고 말했고 황나윤은 “제가 어떻게 하면 좋겠냐”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지선은 “방법이 없는건 아니다. 자기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날 남지선은 학부모 대표로 안이찬 퇴교 성명에 앞장섰다. 그러나 송여울은 남지선 아들의 뺑소니를 약점잡아 딜에 성공, PTA 법률 자문 위원으로 위촉돼 아들 이찬의 퇴교를 막아냈다.

그러나 송여울은 안이찬 퇴교 서명서에 친구라고 믿었던 황나윤의 이름이 적힌 것을 발견, 충격에 빠졌다. 한편 이날 대니 오 사물함에서는 송여울의 사진과 사라진 안지용의 휴대폰이 발견됐다. 대니 오와 송여울 사이에는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남기며 엔딩을 맞았다.

/ys24@osen.co.kr

[사진]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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