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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앵커의 시선] 추석, 그래도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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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가난한 시인이 추석 밥상 앞에 앉았습니다. 시래깃국에 추석 달이 떴습니다. 시인은 국에서 달을 건져내며 울음을 삼킵니다. "광한전도 옥토끼도 보이지 않는, 수저에 뜬 맹물 달" 그 시절 명절은 때로 슬펐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는 고향 산소에 있고, 외톨배기 나는 여비가 없으니 가지 못한다. 저승 가는 데도 여비가 든다면, 나는 영영 가지도 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