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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의 작심발언 "집권하면 1년간 '문 정권 부정부패'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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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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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2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대장지구를 방문해 개발현장을 살펴보며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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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이 "(집권한다면) 문재인 정권에 있었던 모든 민생 관련 부정부패를 1년만 깨끗이 청소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20일 오후 유튜브 라이브 방송 '무야홍과 함께'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혜 의혹이 일고 있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현장을 방문한 뒤 쏟아낸 작심발언이다.

앞서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대장동 비리 사건을 접하면서 착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정치 보복은 안 한다고 약속했지만, 문 정권의 비리와 적폐는 반드시 바로잡아야겠다"고 적었다.

홍 의원은 라이브 방송에서 "생각이 좀 바뀌었다"며 "정치 보복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민생 관련 부분에 대해선 가차없이 청소를 해 새 세상을 만드는 게 옳지 않겠느냐"고 재차 강조했다.

'사형제 부활'의 필요성도 다시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를 두고 국민의힘 대선 경선 경쟁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두테르테식'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대통령이 되면 법대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사형 집행을 안 하는 것은 법무부 장관의 직무유기"라며 "형사소송법상 사형 확정시 6개월내 집행하는 것이 법무부 장관의 의무"라고 했다.

군 복무 제도 개편에 대해선 단계적 모병제 전환 방안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5년간 모병제와 지원병제, 징병제를 동시 실시했다가 그 다음에 모병제·지원병제로 바꿔서 전문적인 강군을 만들어봤으면 한다"며 "모병제가 본격화하면 국방세가 엄청 늘어나는데 20세 이상부터는 국방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의원은 이날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현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경기지사가 관련이 됐으면 사퇴할 일이 아니라 감옥에 갈 일"이라며 "특검을 시작하면 3∼4개월 내 진상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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