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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득점기계' 케인, 4경 연속 무득점…2015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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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리가 알던 해리 케인(28)이 아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홈경기에서 첼시에 0-3으로 졌다.

골 가뭄이 이날도 이어졌다. 토트넘은 시즌 개막 후 리그 5경기에서 3골에 그치고 있다.

첼시전엔 모처럼 전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끝내 골이 터지지 않았다. 후반전엔 변화를 준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전략에 휘청거렸다.

손흥민이 부상에서 급히 돌아왔지만 소용없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케인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올 시즌 개막전에 결장한 케인은 이후 뛴 4경기에서 모두 골이 없다. 케인이 프리미어리그에서 4경기 연속 득점이 없는 건 2015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내용도 좋지 않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선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터치조차 하지 못했다. 첼시와 경기에서도 공격보다는 수비 가담에 열중하며 이렇다 할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케인의 부진 배경에 체력 저하와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을 꼽는다. "그는 프리시즌을 제대로 훈련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유로 2020에 나가며 에너지가 고갈된 것으로 보인다"며 "또 맨시티와 이적설에 오랫동안 시달리며 정신 자세가 흐트러졌을 수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케인에게 이적을 약속했다가 어겼다. 그렇기에 케인이 토트넘 경기에 더 집중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케인을 향한 비판 여론도 상당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로이 킨은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첼시전에서 케인을 뺐어야 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휴식 없이 강행군을 펼친 숙취를 겪는 것 같다. 내가 토트넘 감독이라면 매우 걱정스러울 것"이라며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를 못한다면 케인을 바로 빼야 한다"고 말했다.

누가 뭐래도 현재 토트넘 에이스는 케인이다. 케인이 살아나지 않으면 토트넘의 득점 가뭄은 더 길어질 수 있다. 토트넘은 3승 2패로 리그 7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더 선'은 "케인의 건강은 토트넘 성공의 열쇠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케인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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