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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서울 오후 6시까지 437명 확진…연휴 영향 1주 전보다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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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검사 건수 줄면서 전날보다도 52명 감소

가락시장 22명·중부시장 32명 집단감염 계속

뉴스1

20일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과 근무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온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1.9.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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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오후 6시까지 437명 발생했다.

중구 중부시장 관련 32명,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2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추석 연휴 기간 시장발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2293명이다. 이날 0시 기준과 비교해 18시간 만에 437명 증가했다.

전날(19일) 같은 시간 대비 52명 감소한 수치다. 전날에는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89명 확진됐다. 이후 밤 12시까지 94명 더 늘어 총 58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같은 시간 기준 확진자가 21명 줄었다. 지난 13일에는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58명 확진됐고 밤 12시까지 81명 추가돼 총 539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석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감소하면서 확진자도 적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검사 건수는 3만5423건에 그쳤다.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 4만179건과 비교해 4756건 감소한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중구 중부시장 관련 확진자가 32명 추가됐다. 관련 누적 서울 확진자는 92명으로 증가했다.

송파구 가락시장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22명 새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내 관련 누적 확진자는 333명으로 불어났다.

이밖에 송파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누적 35명), 강동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2명(누적 25명) 등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기타 과거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3명이 추가됐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감염된 확진자는 22명 늘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명 추가됐다. 기타 확진자 접촉 관련은 191명 증가했다. 나머지 152명의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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