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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5만달러 밑으로 급락...中 헝다 리스크에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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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BTC)이 4만500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이더리움(ETH)도 10%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를 둘러싼 우려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둔 경계감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고조, 가상자산 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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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간) 오후 5시 현재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4만4780달러(약 5324만원)로 24시간 전에 비해 6.97%나 급락했다. 이더리움도 3122달러(약 371만원)로 9.27%나 급락했다.

중국과 미국의 악재들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공포를 조장하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동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추가 하락 우려도

가상자산 시장 전문가들은 "상황이 해결될 때 까지 기다려야 할 때"라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블록체인·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중국 헝다그룹 리스크가 주도하는 전통 시장의 혼란 속에서 이번 주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수익성 있는 거래를 제공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비트코인이 4만4000달러 선을 잃으면, 4만1000~3만8000달러까지 떨어잘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굴로벌 금융시장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 리스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달러화도 강세를 보이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전반적인 불안세를 나타내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이를 비켜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헝다그룹 리스크로 글로벌 금융시장 '우려'

한편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에버그랜드그룹) 파산설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일제히 공포감을 나타내고 있다. 헝다그룹은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파산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으나 "회사가 전례 없는 어려움에 봉착했다"면서 자금난을 시인한 바 있다.

현재 헝다그룹은 부채는 총 3000억달러(약 351조 원)로 알려지고 있다. 헝다그룹이 파산할 경우 150만명으로 추산되는 아파트 선분양자들이 직격탄을 맞게 되고, 중국 경제의 한 축인 부동산 시장도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같은 우려에 홍콩 항셍지수는 20일 4% 하락해 지난해 10월 이래 처음으로 2400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한국과 중국 증시는 추석과 중추절 연휴로 휴장 중이다.

미국 FOMC 회의도 금융시장 불안의 요인이다. 오는 21일(현지시간) 시작하는 FOMC회의에서 테이퍼링을 공식화할지가 관심사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fomc #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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