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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부작용, 이럴 때 병원 찾으세요”…백신 이상 신고율 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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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접종 인구가 전국민의 71%를 넘어선 가운데 백신 부작용 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아래 설명된 이상 증상이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할 경우 경과를 잘 지켜보다가 빠른 시일 내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29주차 분석결과 전체 예방접종 5718만5164건 중 이상반응이 24만2656건(29주 신규 신고건수 2만7164건)으로 신고율은 0.42%(1차 0.48%, 2차 0.32%)라고 밝혔다.

신고 사례 중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은 95.9%(23만2716건)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중대한 이상반응은 4.1%(9940건)이었다. 백신별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51%(1차 0.73%, 2차 0.22%), 화이자 백신 0.35%(1차 0.35%, 2차 0.35%), 모더나 백신 0.51%(1차 0.44%, 2차 0.80%), 얀센 백신 0.58%이었다.

추진단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우선 접종받는 사람은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또한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특히, 중증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추진단은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후 다음과 같은 심근염/심낭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심근염 및 심낭염 의심증상은 다음과 같다.

① 가슴 통증, 압박감, 불편감

② 호흡곤란 또는 숨가쁨, 호흡시 통증

③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

④ 실신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 접종의 경우 드물지만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또는 길랑-바레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어 접종 후 4일에서 4주 사이에 다음과 같은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상은 다음과 같다.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의 증상

① 심한 또는 2일 이상의 지속적인 두통이 발생하며,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조절되지 않는 경우 또는 구토를 동반하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② 호흡곤란, 흉통, 지속적인 복부 통증, 팔·다리 부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 경우

③ 접종부위가 아닌 곳에서 멍이나 출혈이 생긴 경우 등

*길랑-바레 증후군 의심증상

①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눈동자를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

② 삼키기, 말하기, 씹기 어렵거나, 걷기 등 몸의 움직임을 조정하기 어려운 경우

③ 손과 발의 저린 감각 및 팔다리, 몸통, 얼굴의 약화, 방광조절 및 장기능 장애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심근염, 심낭염,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길랑-바레증후군 등 신속한 진단·치료 및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추진단은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3650만5121명으로 전 국민의 71.1%, 18세 이상 인구의 82.7%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중 접종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2216만9798명으로 전국민의 43.2%에 해당한다.

연령대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접종 기준으로 60대 93.8%, 70대와 50대 92.8%, 80세 이상 83.0% 순으로 높았고, 50대 이상 연령층의 92.1%, 18~49세 청장년층의 73.5%가 1차접종을 완료했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70대 89.4%, 60대 87.3%, 80세 이상 79.7% 순으로 높았다.

추진단은 18~49세 연령층 가운데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이들은 미접종자 예약 혹은 잔여백신 예약을 통해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18~49세 청장년층의 경우, 이미 접종받았거나 다른 대상군으로 예약한 이들을 고려하면 현재까지 인구(약 2241만5000여명) 대비 약 84.4%가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사전예약 대상자의 예약률은 72.3%(총 1350만 명 중 975만명)로 마감됐다.

추진단은 “이미 예약을 했더라도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카카오, 네이버) 등을 통해 잔여백신을 활용한 접종을 신청하면 더 빨리 접종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원 기자 deepdeep@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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