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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추석 앞두고 가락시장발(發) 감염 확산…42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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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아침부터 가락시장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시장 내에 설치된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장 종사자 및 방문자들이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가락시장 관련 집단감염 규모는 누적 110명으로 불어났다. 2021.9.12 seephoto@yna.co.kr/2021-09-12 12:34:14/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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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발(發) 확진자 수가 341명으로 늘어났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19일) 하루 만에 42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32명, 서울 외 지역 10명이다.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 중 종사자 297명, 그 가족과 지인 41명, 방문자 2명, n차 감염자 1명이다.

이번 가락시장 집단감염의 첫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확진된 시장 종사자의 지인이다.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총 1만7719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910명은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누적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서울시는 이달 9일부터 '시장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에 시장 경매를 중단하고 추석 전후로 2차례 종사자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다. 또 음성이 확인된 종사자들만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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