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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의 입방정…"오빠랑 자자"→"대깨문은 사람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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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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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6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제원 의원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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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이 재난지원금을 받는 이들을 비하해 구설수에 오른 지 약 일주일 만에 무면허 운전과 경찰관 폭행으로 또다시 비난을 받고 있다.


집행유예 기간 중 무면허 음주 운전...누범으로 실형 가능성↑

노엘은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접촉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다. 그러나 노엘은 이에 불응하면서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측정 불응은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운전 혐의로 간주한다.

노엘은 현행법으로 체포됐으나 조사가 불가능할 정도로 취한 상태여서 귀가 조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노엘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집행유예 기간 중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노엘은 지난 2019년 9월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번 무면허 음주 운전은 누범에 해당해 실형을 선고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노엘은 지난 2월에는 폭행 사건에 휘말려 4월 검찰에 송치됐다. 이후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은 종결된 바 있다.


고등학교 때 조건만남 의혹도…장제원 "아버지로 더 노력하겠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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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왼쪽)과 그의 아버지 장제원 국민의 힘 의원 / 사진=장용준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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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은 부적절한 언행으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한 노엘은 뛰어난 실력으로 화제가 됐다. 하지만 방송 이후 그가 주로 쓰는 아이디와 비슷한 트위터 계정이 문제가 됐다.

이 계정에서 다른 트위터 이용자에게 "조건하고 싶은데 디엠(다이렉트메시지)하기 위해 맞팔 가능하냐", "오빠랑 하자" 등의 조건만남을 시도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노엘은 당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세인트폴국제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이에 대해 노엘은 "순간의 호기심으로 트위터를 통해 저급한 말을 내뱉은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했다. 하지만 그러한 방식으로 어떠한 만남을 가져본 적은 결단코 없다"며 사과문을 공개하고 고등래퍼에서 하차했다.

당시 장제원 의원은 "국민들께 정말 죄송하다. 용준이가 이 아픔을 딛고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도록 아버지로서 더 노력하고 잘 지도하겠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거의 저를 까는(욕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비하하는 말)이기 때문에.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들"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지인이 깜짝 놀라며 "너 그런 말 해도 되냐"고 말리자 노엘은 "뭔 상관이야"라며 받아쳐 논란이 된 바 있다.

최근에도 자신의 음악에 혹평을 단 누리꾼에 욕설 대응을 해 비난을 샀다. 노엘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리꾼들이 단 자신에 대한 비판적인 댓글을 캡처한 후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 인터넷에선 XX 센 척하네"라고 글을 써서 올렸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지난 13일 오전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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