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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요양시설 접촉 면회 허용..."엄마 사랑해" 상봉에 '눈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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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를 맞아 요양시설에 계신 부모님을 면회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이별을 했다가 모처럼 만난 가족들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참 동안 면회 금지로 치매를 앓고 있는 엄마를 보지 못했던 딸은 엄마를 만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추석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요양시설의 면회가 허용되자 서둘러 예약을 해 오랜만에 가족 상봉이 이뤄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