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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롤스터 Y 'LOL: 와일드 리프트' 첫 대회 무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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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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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터 Y가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한국 지역 첫 공식 대회에서 무실 세트 우승의 기록을 세우며 왕좌에 올랐다.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조혁진)는 전날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결승전에서 롤스터 Y가 브레이크 프레이밍 게이밍(BFG)을 상대로 4대0 완승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롤스터 Y는 13세트를 치르는 동안 한 세트도 패하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우승했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합해 한국에서 첫 열린 공식 대회에서 무실 세트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WCK'는 모바일 '리그오브레전드'인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줬다. 우승을 차지한 롤스터Y의 KT, 3위를 차지한 T1, 그리고 리브 샌드박스 등 프로팀들이 e스포츠팀 창단에 나섰고, 다른 종목의 프로 선수들도 활발히 활동했다.

'LoL' 챔피언이 그대로 등장하기 때문에 팬들에게 익숙하게 다가갈 수 있고, 모바일 게임이 갖고 있는 특유의 속도감이 더해지면서 보는 재미를 잡았다는 평이다. 이를 입증하듯 경기일 평균 1만 4000여명의 시청자들이 'WCK'를 지켜봤다.

우승을 차지한 롤스터 Y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향후 열리는 국제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 세계 팀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준우승 팀인 BFG에게는 2000만 원, 3~4위전에서 승리한 T1에게는 1200만원, 4위인 글럭 게이밍에게는 8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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