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전라남도 장성군 한 단독주택에서 70대 여성 A씨와 아들인 50대 남성 B씨 내외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 |
A씨는 안방에서 B씨의 부인은 집 앞에 주차된 승용차 뒷좌석에서 발견됐다. B씨는 집 안 다른 공간에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B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4장짜리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가정불화를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펼치고 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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